교육 플랫폼의 미션과 책임
교육 플랫폼을 이해하는데 도움되는 아티클 579 교학상장 敎學相長 가르침과 배움이 서로 진보시켜 준다는 뜻으로 다른 사람에게 가르쳐 주거나 스승에게 배우거나 모두 자신의 학업을 증진시킨다는 의미입니다. 요즘 교육 플랫폼의 특징과 맞닿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배우기만 했던 사람들이 가르치는 역할로 등장합니다. 그렇게 가르치는 사람과 배우려는 사람들이 만나 서로의 지식을 공유합니다. 배운 사람은 또 다른 사람에게 지식을 나누어 줍니다. 거창한 규모의 청중을 대상으로 하는 강의가 아니더라도 단 한 사람에게라도 지식을 공유해 본 경험은 누구나 가지고 있을 것입니다. 지식을 공유하기 위해 생각을 정리하고 다른 사람에게 설명하는 과정에서 오히려 내가 더 공부하게 되고 지식의 깊이가 깊어지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요즘 교육 플랫폼은 출신, 지역 등에 관계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지식과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미션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른 말로 하면 이전에는 사람에 따라서 지식과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채널이 제한적이라서 지식의 빈부격차가 존재한다는 문제를 해소하고 싶은 마음으로 교육 플랫폼이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교육 플랫폼마다 차별된 교육 콘텐츠 방향이나 교육 제공 방식, 그리고 비즈니스 모델은 오늘 소개하는 분석 리포트를 참고해 보시면 이해하는 데 도움이 많이 될 것입니다. 정말 딱! 한 가지 교육 플랫폼을 운영하는 분들에게 부탁하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좋은 교육을 귀한 돈 주고 구매한 학생들이 처음부터 끝까지 수업을 잘 듣고 배울 수 있도록 도와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교육 플랫폼은 양질의 교육 콘텐츠를 준비하고 제공하는 것이 가장 큰 역할이지요. 정성껏 준비한 교육 콘텐츠를 학생들이 돈을 주고 많이 구매해 주면 고맙고 감사한 일이지요. 학생들을 향한 고맙고 감사한 마음이 있다면, 그들이 교육을 끝까지 수료하고 처음 목표했던 지식을 충분히 습득할 수 있도록 도와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많은 학생들이 교육 광고 내용을 보고 ‘나도 저런 지식을 얻고 싶다’는 생각을 할 것입니다. 수업을 잘 듣기만 하면 이만큼 훌륭한 사람이 될 수 있다고 광고하셨다면, 그렇게 만들어주셔야 하지 않을까요? 저는 이것이 요즘 교육 플랫폼이 반드시 가져야 할 책임감이라고 생각합니다. 학습은 학생의 의지가 중요합니다. 배우려는 의지가 없는 학생을 무슨 재주로 가르칠 수 있겠습니까? 그럼 학생이 배우려는 의지를 진짜 가지고 있는지 확인해 보면 되지 않을까요? 의지는 없고 큰 노력도 없이 쉽게 따라면 하면 달성할 수 있는 원대한 그림만 가지고 싶은 학생에게 굳이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여 낮은 수료율을 높이기 위해 고민하실 필요가 없는 것 같습니다. 지식과 정보의 격차를 해소한다는 선한 의지로 플랫폼 사업을 시작하셨다면, 학생들이 플랫폼을 건강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장치를 제공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교육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진심으로 교육 플랫폼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