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위한 모든 것', 삼성전자의 새 슬로건이 익숙하게 느껴지는건..
삼성전자가 새로운 슬로건을 만들었다는 기사를 보았다. '모든 것, 어디서든, 나를 위한 모든 것 (everything, everywhere, all for me). 초연결, 초개인화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의지를 표명했다고 하는데, 슬로건을 보는 순간, 그런 의미보다는 작년 화제가 되었던 영화 'everything, everywhere, all at once' 가 떠올랐다. 멀티버스를 컨셉으로 한 영화니 슬로건이 담고 있는 초연결과 어느정도 결을 같이 한다고 볼 수도 있지만 왠지 김이 빠진다. 새로운 시대, 전자제품 시장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겠다는 포부를 보이며 소개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의 슬로건인데 미국 영화제목이 먼저 떠오르다니. 패러디처럼 바이럴을 위해 오스카 상을 수상한 유명 영화의 제목을 의도적으로 활용한 것일 수는 있겠지만 슬로건의 의미보다는 영화가 먼저 떠오르는건 나뿐인지... https://m.khan.co.kr/economy/industry-trade/article/202305232158025#c2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