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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일과 해야만 하는 일을 할 수 있는 방법

커리어에 도움되는 아티클 589 30대 어느 날 축구 심판이 되고 싶었습니다. 축구 선수가 될 수 없다면 축구와 관련된 일을 하고 싶었습니다. 그만큼 축구를 좋아했습니다. 축구 심판이 어떻게 하면 될 수 있는지 알아보았습니다. 자격만 따면 프로 축구 심판과 국제 경기 심판이 될 수 있을 줄 알았습니다. 이 역시 단계와 경험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축구 심판 3급 자격 교육을 받고 시험을 통과해 자격을 취득했습니다. 교육은 축구 경기 규칙과 심판의 역할에 대한 이론을 배우고, 실제 운동장에서 어떻게 움직여야 하는지 휘슬과 카드, 깃발은 어떻게 사용하는지 배우는 내용입니다. 축구 심판 3급 자격은 사회인 동호회와 초등학생 축구 경기 심판을 볼 수 있습니다. 협회에 요청하면 경기 심판을 볼 수 있도록 배정을 해주는 시스템입니다. 그리고 연간 몇 회 이상 집단 보수 교육을 받아야 심판 자격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축구 심판 3급 자격으로 경기에 참여했을 때 받을 수 있는 보수는 금액이 크지 않은 것으로 들었습니다. 프로 축구 심판이 된다고 해도 보수 금액이 드라마틱 하게 늘어나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프로 축구 시즌이 끝나면 일이 없기 때문에 경기장 밖에서 투잡, 쓰리잡을 뛰며 생계를 고민해야 합니다. 프로 축구 심판이 되는 과정이 어렵고, 프로 축구 심판이 된다고 해서 꽃길이 열리는 것도 아닌데 왜 기를 쓰고 프로 축구 심판이 되려고 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그 이유는 바로 그들은 프로 축구 심판을 꼭 하고 싶은 일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오늘 소개하는 유튜브 영상 콘텐츠에는 요즘 핫한 대한민국 국가대표 김민재 선수 얼굴을 닮은 것으로 유명해진 정동식 프로 축구 심판이 등장합니다. 동식 님은 낮에는 환경공무관 (예전에 환경미화원으로 불렸던 일)으로 활동하고, 시간이 되면 퀵서비스 배송 아르바이트를 하며, 일과 시간 이후에는 축구 심판 역할을 잘 하려면 체력을 유지하기 위해 운동을 한다고 합니다. 밤낮없이 일을 하고 또 일을 하는 이유는 자아실현을 위함도 있지만, 사랑하는 가족을 부양하기 위한 가장의 몸부림이기도 합니다. 고된 일과가 힘들고 지칠 만도 한데 오랜 시간 버티고 견딜 수 있는 이유는 하고 싶은 축구 심판 일을 할 수 있고, 사랑하는 가족을 지키는 해야 할 일을 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저 같으면 1-2년 해보고 이 길은 나와 맞지 않는다고 도망쳤을 텐데요. 제 자신이 많이 부끄럽고 동식 님이 정말 멋지다고 생각했습니다. 아들과 놀아줄 시간이 부족하여 속상하다며 자신은 좋은 아빠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동식 님에게 그의 아들은 아빠가 자랑스럽고 늘 성실하게 노력하는 모습을 존경한다고 이야기하네요. 자신의 소중한 꿈과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헌신하는 아버지의 노력을 보고 아들은 서운하기 보다 도와주지 못해 미안한 감정이 있는 것 같았습니다. 사랑은 오래 참고 사랑은 온유하며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디게 합니다. 여러분이 꿈을 이루기 위해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견디며 힘을 낼 수 있기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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