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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있는데, 어떻게 이런일이?” 충격의 적자 사태…늪에 빠진 카카오

1. 카카오엔터는 지난해 영업손실 138억원을 기록했다. 7년만에 적자다. 그나마 매출(1조8648억원,연결기준)이 전년대비 증가한 것이 위안이다. 올해도 상황은 크게 달라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무엇보다 최고로 꼽히는 아이유를 보유하고도 적자를 내는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2. 카카오엔터는 공격적인 인수합병(M&A)을 통해 외형은 크게 커졌지만, 소속 아티스트를 바탕으로 한 IP파워 및 수익성 확보에는 여전히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아이유 같은 스타가 가요 뿐 아니라 배우의 영역에서도 ‘업계 최고 수준’의 입지를 다져 카카오엔터의 가치에는 분명 긍정적”이라면서도 “하지만 하이브에 비해 소속 아티스트를 활용한 IP파워 및 수익성 확보가 미흡하다”고 말했다. 3. 상장을 앞두고 빨간불이 켜졌다. 당초 금융투자업계에선 상장시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몸값이 20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하이브의 시가총액은 11조원으로 이를 크게 능가한다. 적자로 충격에 빠진 카카오엔터는 인력 및 사업 구조조정에 나섰다. 특히 상장을 앞두고 있어, 수익성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다. 최근 카카오TV 유료콘텐츠 제작서비스도 중단했다. 카카오TV 사업중단은 이미 예견된 수순이라는 지적이다. 늘어난 제작비에 비해 예능·드라마 등 흥행한 콘텐츠는 극히 드물다. 4. 한편 카카오엔터는 아티스트 지식재산(IP)으로 웹툰과 웹소설,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 수익성을 끌어 올리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다수의 유명 아티스트를 보유한 SM 인수를 통한 시너지 효과와 기업가치 제고를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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