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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브랜딩 관점으로 보는 <인어공주>

하워드 애쉬먼의 : 디즈니 르네상스의 신호탄 수익에 대한 압박을 받던 80년대의 디즈니 애니메이션 팀은 획기적인 아이디어 중 하나로 뮤지컬 동화 애니메이션을 생각해냈고, 당시 브로드웨이에서 떠오르던 신예 하워드 애쉬먼에게 연락을 했습니다. 그때 애쉬먼은 야심찬 신작 뮤지컬 이 혹평과 함께 빛의 속도로 막을 내리고 있었는데요, 그래서인지 단번에 디즈니의 제안을 승낙하고 을 함께 했던 뮤지컬 배우들에게 애니메이션의 성우 오디션 기회를 제공합니다. 그 중에는 에리얼을 연기한 조디 벤슨도 있었습니다. 린 마누엘 미란다의 : 고전 IP의 현대화 현재 브로드웨이와 디즈니에서 가장 잘 나가는 극작가 린 마누엘 미란다가 ‘인어공주 프로젝트'에서 맡은 역할 중 하나는 1989년의 이야기를 현재의 시선에 맞게 조율하는 것입니다. 제작진은 의 뛰어난 배우 대비드 딕스를 인기 캐릭터 세바스찬에 캐스팅했고 배경 지역을 지중해에서 카리브해로 바꿨습니다. 라틴 스타일의 곡 "Under the Sea"가 드디어 적합한 장소를 찾은 것이죠. 빨간 머리의 백인 에리얼은 드레드 헤어의 흑인 에리얼로 바뀌었고요. 린 마누엘 미란다는 여기에 힙합 곡 "Scuttlebutt"를 포함해 앨런 멘켄과 3개의 신곡을 완성했습니다. 리브랜딩: 더 많은 확장 가능성을 찾아서 이 영화의 만듦새가 엉성하기 때문에 불만족스러운 사람들(네, 대부분 어른들이요)은 34년 전의 애니메이션을 그리워하며 변화된 부분이 모두 거슬릴 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이런 다양성을 반영한 IP가 더 큰 그림을 그리게 해준다는 겁니다. 저는 영화가 끝난 후 화장실에서 10대 소녀들의 “이 영화 속편이 나오지 않을까?" “그랬으면 좋겠어!”라는 대화를 들었습니다. 의 속편이라니, 정말로 오리지널리티에서 더 멀리 벗어나는 생각이 아닌가라며 황당해 했죠. 사실 따지고 보면 영화적 완성도와 상관없이 실사 ‘인어공주’ 이야기의 부족한 점은 인어공주가 열망한 대로 뭍에 도착한 후 다른 세상에서 다른 몸으로 적응하는 과정이 아닐까요? https://maily.so/draft.briefing/posts/4fe9466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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