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카셰어
6월 9일, 우버의 주식이 4%나 올랐습니다.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요? 우버에서 이번에 새로운 기능을 출시했습니다. 에어비앤비를 가장 많이 연상하게 하는 기능인데, 바로 "카셰어"입니다. 모르는 사람에게 내 자동차를 빌려주는 것이죠. 평균적으로 95%의 시간 동안 우리는 자동차를 사용하지 않습니다(주차장이 맨날 꽉 차있는 이유). 우버는 유저들이 본인의 자동차 이용 요금(우버에서 제공하는 보험 비용 + 기름값 포함한 요금)을 설정하게 하고 사용 가능한 시간을 올리면 누구나 자동차를 사용할 수 있게 하는 기능을 출시했습니다. 예를 들어 이번 주 주말에 우리집 자동차를 쓸 일이 없다고 했을 때, 주말엔 옆집 아저씨가 시간당 2만 원을 지불하고 우리집 차를 빌려탈 수 있는 것이죠. 우버는 7월에 보스턴과 토론토에 처음으로 이 카셰어 기능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땅주인, 집주인을 넘어 우버는 차주인들이 자동차라는 자산으로 추가 수익을 낼 수 있게 했습니다. 그리고 이 뉴스로 인해 주가가 4%나 뛰었는데, 부동산 주인들보다 차 주인들의 시장이 더 크다는 의견 때문입니다. 집은 95%의 시간동안 사용하지만, 자동차는 사용하지 않는 95% 시간 동안 돈을 벌 수 있습니다. 사실 카셰어는 지금 이미 매우 흔하죠. 하지만 우버가의 카셰어가 더욱 주목받는 이유는 우버 브랜드의 신뢰성 덕분입니다. Take Away: 우버의 가장 큰 적은 의외로 에어비앤비입니다. 너무 다르다고 생각이 드나요? 그렇지 만도 않습니다. 자동차를 우버를 통해 빌린다면 언젠가 캠핑카 더 나아가 집을 빌리는 상황도 오는 것도 상상해 볼 수 있습니다. 반대로 에어비앤비는 집과 자동차를 번들로 제공하는 옵션이 생길 수 있다는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