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은 창대했지만 끝은 미약했다. 도시바·후지쯔 등도 실패한 일본 스마트폰업계에서 오랜만에 등장한 자국 스마트폰이었기 때문에 일본 국민의 큰 기대를 받았다. 하지만 출시 두 달 만에 전파 문제로 판
시작은 창대했지만 끝은 미약했다. 도시바·후지쯔 등도 실패한 일본 스마트폰업계에서 오랜만에 등장한 자국 스마트폰이었기 때문에 일본 국민의 큰 기대를 받았다. 하지만 출시 두 달 만에 전파 문제로 판매를 긴급 중단했다.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다시 판매를 시작했지만 이미 시장은 차갑게 식어 있었다. 어정쩡한 포지셔닝도 문제였다. 프리미엄 폰은 애플과 삼성이, 중저가 폰은 중국 기업이 장악한 스마트폰 시장에서 ‘성능은 보급형, 가격은 고급형’인 스마트폰을 들고나왔다. 우선 ‘스마트폰의 두뇌’ 역할을 하는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는 퀄컴 스냅드래곤 765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이는 발뮤다 폰 출시 3년 전인 2019년 나온 갤럭시 S10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