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사몰과 무신사에서만 유통하는 남성복 브랜드 ‘일꼬르소’는 입점 직전 해인 2019년 대비 지난해 매출 증가율이 130%에 달했다. 일꼬르소는 LF가 2012년 출시했다가 고객들을 사로잡는 데 실패
자사몰과 무신사에서만 유통하는 남성복 브랜드 ‘일꼬르소’는 입점 직전 해인 2019년 대비 지난해 매출 증가율이 130%에 달했다. 일꼬르소는 LF가 2012년 출시했다가 고객들을 사로잡는 데 실패해 2016년 백화점에서 전면 철수한 브랜드다. 패션업계에서 매출 2조원에 육박하는 대형 패션기업이 이처럼 자발적으로 무신사에 대한 의존도를 높이는 건 이례적이다. 무신사가 패션업계 유통채널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마당에 ‘쿠팡 종속’으로 골치를 앓고 있는 식품업계의 전철을 밟지 않으리란 보장이 없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