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롱블랙 메모: '이것이 갖고 싶다'는 욕망이 아닌, '이것으로 충분하다'는 깨달음을 불러일으키는 무인양품의 정신. '간소함이 호화로움에 주눅들지 않을 것. 오히려 자랑스러운 마음으로 간소할
오늘의 롱블랙 메모: '이것이 갖고 싶다'는 욕망이 아닌, '이것으로 충분하다'는 깨달음을 불러일으키는 무인양품의 정신. '간소함이 호화로움에 주눅들지 않을 것. 오히려 자랑스러운 마음으로 간소할 것'이라는 취지에서 출발한 무인양품. 디자이너 하라 켄야 인터뷰.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일수록, 실은 제대로 알고 있지 않습니다. 우리는 이미 손에 쥐고 있으면서도, 그 가치를 눈치채지 못하는 수많은 것들에 둘러싸여 있죠. 익숙한 것을 새롭게 하는 것은,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것 만큼이나 어렵습니다." "본업이 아닌 활동에 미래가 잠들어 있습니다. 당장은 도움이 안 될 것 같아도, 몸을 던쳐 하는 행위에는 일의 본질이 숨어 있지요. 눈앞의 문을 열었을 때, 거기에 본질이 있을지, 없을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하지만 문을 열지 않으면 다음 방으로 갈 수 없습니다. 인생은 그렇게 문을 열어가는 것이고, 나아갈 수 있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제가 특별한 지식을 갖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미래를 선도하는 것도 아니죠. 남다른 면이라면, 오히려 한 발짝 뒤에서 사회가 놓친 것을 주워드는 디자이너라고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