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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엔지니어✍️: 개발자의 봉사

📕 “(저자가 만난 개발자들은) 고객에게 봉사하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소프트웨어 기술을 적용하는 것은 물론이고, 사업을 벌이는 것에도 능숙하다. 하지만 대부분의 기업에서는 경영진이나 프로덕트 매니저가 고객과 마주하고 제품을 설계하고 개발자가 서비스를 구축하는 데 필요한 명세서 만드는 일을 책임진다.” - 💬 지금껏 개발자가 ‘봉사’하는 사람이라곤 생각해본 적은 없다. 물론 ‘봉사’라는 단어에 초점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결국 소프트웨어 서비스의 존재 이유는 고객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함이고 고객의 문제를 해결해주지 못하는 소프트웨어 서비스는 가치가 없다. 그렇다면 코드 몇 줄 작성하는 것이 크게 대단한 일일까? 개발자에게 주어진 명세서가 어떻게 뿌리내려졌는지 알지 못하고 왜 이런 가설이 세워졌는지 알지 못한 채 그저 기술력, 더 나아가 안정성과 확장성만 고집한다면 어떨까? 아직 경험이 부족해서 잘은 모르겠지만 하나 확실한 건 개발자로서 진짜 벅찬 감동을 느낄 수는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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