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도 한번 자세하게 생각을 푼 적이 있지만, 지금 2030이 인물과 사물을 인식하는 관점이 매우 다르다. 젊은 세대가 사진관에서 찍거나 포토그래퍼에게 프로필을 찍은후 후보정을 심하게 해서 사진과
전에도 한번 자세하게 생각을 푼 적이 있지만, 지금 2030이 인물과 사물을 인식하는 관점이 매우 다르다. 젊은 세대가 사진관에서 찍거나 포토그래퍼에게 프로필을 찍은후 후보정을 심하게 해서 사진과 실물이 너무 차이가 크고 본모습이 흔적만(?) 남아서 발생하는 별의별 사건, 사고가 우스개 소리로 꾸준히 나오는데, 이를 넘어서 AI 보정 프로필이 나와 이걸 써도 되는지에 대해 이슈다. 다른사람들이 보기에 실물과 다르다고 생각하지만, 이들은 그 모습이 자기 모습이라고 생각한다. 온라인과 모바일 세상 속 생활이 오프라인 현실 세상보다 편하고 휴대폰 사진과 보정을 당연히 여기면서 즐기다보니 마치 만화처럼(?) 느껴지는 인물과 사물을 실제로 인식하는 경향이 강하다. 영화 속 CG가 과거 하이퍼리얼리즘 구현을 목표로 얼마나 실제 현실과 똑같이 보일까를 추구하다가 언젠가부터 만화처럼 보이는 수준으로 떨어졌지만, 그것에 대해 문제 삼거나 어색하고 만화 같다고 말하는 건 중장년 이후 세대라는 것도 같은 맥락에 있고, 바디프로필 열풍 속에서 배에 왕자를 그려넣고 신체비율을 이상적으로 보정한 모습을 자기 모습이라고 생각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메타버스 세상은 멀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현실이 이미 메타버스 세상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