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rofitable-storytelling
픽사의 최근작 엘리멘탈에 대한 비판 기존 설정의 되풀이, 악당을 없애면서 이야기의 기승전결까지 없어진 상황, 사회/정치적 올바름을 고려하며 재미까지 포기했다는 평. 고려할 점 → 영화 산업의 녹록치 않은 상황: 마진 자체가 줄어드는 추세. 제작비는 커지고, 영화관 관객은 감소. 손실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기존 흥행 공식을 답습하고 검증된 IP의 후속작을 택하는 것은 전세계 블록버스터의 공통 현상. → 취향의 다양화: 더 이상 일률적인 취향이 골고루 어필하는, 평면적인 시대 상황이 아님. 엘리멘탈의 경우 동양인 이민자의 삶을 투영한 마이너한 느낌 때문인지, 미국 본토에서 특히 혹독한 비평이 많은 듯. 반면 한국이나 아시아에서는 호평. 최근 한국에서는 역주행하여 박스오피스 1위 기록. → 자극의 역치: 착한 영화, 자극적이지 않은 콘텐츠의 숙명인 듯도 함. 최근 한국 영화 '리바운드'도 신파적이지 않고 선한 느낌이었는데, 그만큼 잔잔한 박스오피스 반응으로 아쉬운 결과. 갈수록 세고 자극적인 콘텐츠가 나올 수밖에 없나 싶기도 함. 결이 다를 수 있으나, 식당 매출 개선 처방이 짜고 맵고 달달한 자극적인 맛인 경우가 많지 않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