콴다의 베트남 시장 개척기
📌 혹시 콴다라는 앱 아시나요 ? 아마도 중고등학생은 한번쯤 들어봤을 앱입니다. 16년에 런칭된 이후로, 매년 급격한 성장을 하고 있는데요, 최근 770억원 규모의 시리즈 C 투자를 유지하기도 했습니다. 22년 기준 가입자 약 7000만명, MAU 약 1300만명의 에듀테크 기업으로서는 놀라운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중입니다. 📌 사실 콴다 이용자의 대부분은 해외에서 유입되고 있습니다. 콴다 가입자의 87%는 해외유입으로 나타나고 있는데요, 베트남이 전체 글로벌 가입자의 27%, 인도네시아가 24% 등으로 동남아에서 큰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베트남에서의 MAU는 동남아 슈퍼앱이라고 불리는 그랩 안드로이드 이용자의 MAU보다 높은 470만명을 기록하고 있다고 합니다. ✅ 콴다 앱이 베트남어로 런칭된 후 처음 1년동안은 퍼널 중 user acquisition과 user retention을 최우선 KPI로 두었다고 해요. 그 결과 6개월 만에 구글플레이, 앱스토어에서 교육 앱 부문 1위를 달성했고,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는 중, 고등학생 90% 이상이 매달 사용하고 있는 서비스로 성장했다고 해요. ✅ 사실 베트남의 교육열은 한국 못지 않습니다. 19~20년 미국의 유학생 중 베트남 국적 유학생 수는 전체 6위에 달하고(한국 4위) 실질 소비 지출 지수 대비 교육 부문 소비자 지출은 세계 2위 수준입니다. 15년 PISA 학업성취도 결과에 따르면 GDP대비 가장 높은 학업 성취도를 보여주는 국가라고 해요. 다만, 당시에는 온라인 교육 시장이 형성되어있지 않아 동네 중심의 교육이 이뤄지고 있었고, 이로인해 교육의 격차가 많이 벌어진 상황이었습니다. ✅ 하지만 인터넷과 스마트폰 보급률이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온라인 교육시장도 크게 성장했습니다. 따라서 파편화되었던 베트남 교육시장도 통합될 수 있는 환경이 형성되었습니다. 콴다는 이러한 기회를 포착한 것이죠. ✅ 콴다를 이용할 학생들은 주로 중소도시에 거주하고 있었고, 따라서 대도시의 유명 강사와 소통하고 싶다는 니즈가 존재했습니다. Live Class 서비스를 제공하였습니다. 이를 위해 유명 강사들을 모집했고 현재도 여러 선생님들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 또 한국에 비해 베트남은 교재를 포함한 교육 콘텐츠가 매우 부족했습니다. 따라서 교재 및 여러 콘텐츠에 적극적으로 투자를 진행했고 이는 학생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보이게 하여 콴다 서비스를 선택하게 하는 동기가 되었습니다. ✏️ 콴다 베트남앱의 전 과정을 알 수는 없지만, AARRR 중 1, 3단계인 고객획득과 유지를 목표로 다양한 서비스와 콘텐츠를 개발한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하나의 서비스를 개발할 때, 단순히 유저의 니즈와 시장상황만을 바라보며 서비스를 개척하는 것뿐만 아니라 수치적인 기준점을 잡고 전사적으로 노력하는 것이 매우 중요할 수 있구나를 깨닫게 되는 아티클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