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정에 대한 복리의 법칙 >
1 복리는 강력한 개념이지만 좀처럼 이해하기 힘든 개념이다. 2 이 원리는 재정 문제에만 적용되는 게 아니다. 먹고, 운동하고, 공부하고, 읽고, 일하는 것과 관련된 작은 선택들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폭발적인 이익 또는 해악을 낳기 때문이다. 3 우리의 뇌는 우리에게 이중적인 속임수를 쓰고 있는 셈이다. 우리로 하여금 지금의 가치를 과대평가하고 미래의 가치를 과소평가하도록 부추긴다. 그러니 우리는 선택안이 가진 비선형적인 복리 효과를 이해하지 못한다. - 다니엘 핑크, 후회의 재발견 중 4 사람은 하루에도 수십 번 크고 작은 결정을 한다. 결정은 결과를 만든다. 그리고 그 결과 위에서 또 다른 결정을 한다. 이런 수많은 결정은 쌓이고 또 쌓인다. 5 우리의 뇌는 생존과 번식에 최적화되어 있다. 뇌의 무의식적인 결정은 모두 지금만을 바라본다. 현재가 최고의 가치다. 바로 지금, 생존해야 하기 때문이다. 미래는 불투명하고 불확실하므로 생존 확률이 낮아진다. 그러므로 미래의 가치는 무조건 할인된다. 수만 년 간 뇌가 학습해온 본능이다. 6 뇌의 무의식적인 결정은 지금의 가치만을 보는 편향을 만든다. 지금에 편향된 결정이 쌓인다면 복리 효과는 기대하기 어렵다. 초단타만을 쫓는 투자 결정과 같다. 7 어떤 결정을 할 때, 지금의 가치만 고려한 건 아닌지 의심해본다. 편향을 안다고 해서 항상 더 나은 결정을 하는 건 아니다. 하지만 나의 선택을 편향으로 의심해 보는 것만으로도 더 나은 결정을 할 확률은 높아진다. 최소한 편향된 결정은 피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