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레터 이름, 로고 디자인, 톤 앤 매너 기획해보기
뉴스레터를 누구를 위해, 무엇을 위해 작성하고 싶은지 구상한 후에는 이것을 어떻게 구체화할지 고민했다. 가장 먼저 고민했던 내용은 뉴스레터의 제목이었다. 이를 위해 두 가지를 가장 먼저 생각했다. (1) 나는 글을 쓸 때 무엇을 선호하는지 생각했다. 나는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영어 대신 한글을 쓰는 걸 좋아하고, 유행어나 신조어 보다 모든 연령대가 쉽게 읽을 수 있는 단어를 좋아하고, 너무 친근하지도 않고 딱딱하지도 않은 중간 정도의 거리감이 좋다. (2) 평소에 어떤 단어를 쓰는지도 생각해 봤다. 마침, 요즘 들어 내 머릿속에 자주 떠오르는 단어가 있었는데 그게 바로 의미였다. 올해 내가 가장 많이 했던 생각 중 하나는 '내가 지금 하는 일이 무슨 의미가 있는지'였다. 그 생각을 하고 나니 뉴스레터의 예상 독자도 뚜렷해졌다. 성공 공식을 알고 싶어 하는 독자 대신, 성공 공식을 뒤쫓다가 잠시 숨을 고르고 싶은 사람. 달리고 있는 사람들에게 더 잘해야 한다고 강조하는 대신, 여태까지 달려왔던 길을 되돌아보고 여태까지 얼마나 걸어왔는지를 확인하며 스스로 힘을 얻도록 도와주고 싶어졌다. 이 과정을 거쳐 '평범한 일상의 의미를 발견해 주는 자기 계발 뉴스레터'라는 커다란 틀을 세울 수 있었고, 이에 맞춰 뉴스레터 제목을 의미로 정했다. 다만 의미라는 단어만 내세우면 다들 영문을 모를 것 같기 때문에, '자기 계발 뉴스레터'라는 구체적인 키워드를 앞에 꼭 명시하려고 한다. (3) 로고와 톤 앤 매너 정하기 그렇다면 이 콘셉트와 가장 어울리는 로고, 톤 앤 매너는 무엇일까? 우선 뉴스레터의 주요 색상으로는 쨍한 보라색을 선택했다. 일반적으로 보라색은 귀족의 색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보라색이 나타내는 또 다른 속성은 다양성이다. 참 개성이 강해서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색은 아니지만, 바로 그런 점 때문에 관습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길을 창조하는 고유함을 나타나는 색이기도 하다. 나의 뉴스레터는 보라색이 나타내는 다양성에 초점을 맞춰 다채로운 의미를 전달할 예정이기 때문에 주요 색상을 보라색으로 정했다. 모든 시간에는 의미가 있다. 그래서 어떤 결과물이나 성과, 증거가 없으면 무용지물인 시간은 없다는 걸 뉴스레터를 통해 전달하고 싶다. 자신만의 길을 찾는 사람들이 저마다의 의미를 발견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전문 읽기) https://brunch.co.kr/@bswbbsw/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