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불편함을 비즈니스로 전환하기
저는 키가 169로 평균 남성에 비해 조금 작은 편입니다. 그래서 바지를 구매할 경우 대부분의 경우 기장을 줄여야 하는데요. 하지만 바지 길이를 수선할 경우 바지마다 다르게 수선을 해줘야 합니다. 어떤 바지는 5cm를 줄여야 하고, 어떤 바지는 2cm만 줄여도 되죠. 심지어 같은 28사이즈 바지인데도, 수선이 필요없는 바지도 존재합니다. 이는 바지의 스펙이 모두 다르기 때문인데요. 바지의 총장, 밑위 등 각각의 수치가 브랜드 별로 다르기에 매번 줄일 때 신중히 입어보고 수치를 측정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신발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같은 신발 사이즈라 하더라도, 신발의 모양과 크기는 모두 다릅니다. 또 개인의 발 모양과 발 너비 등 개인별 발 크기가 다 다르기 때문에 온라인으로 신발을 구매할 때 사이즈에 대한 염려가 있는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이러한 일상속의 문제를 발견하여 비즈니스로 승화시킨 '펄핏'이라는 회사가 있습니다. AI를 통해 다양한 발 사진을 학습시켰고, 이를 바탕으로 자신의 발 사진을 촬영하면 자신에게 잘 맞는 신발 사이즈를 추천해주는 서비스입니다. 대표님의 말을 들어보니 자신 역시 이러한 문제를 경험했고, 비즈니스를 통해 해결해보고자 창업을 선택했다고 합니다. 사실 스타트업은 일상 혹은 사회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시작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토스, 배달의 민족, 쏘카 등이 있고, 제가 지금 작성하는 커리어리의 퍼블리도 직장인 자기계발과 관련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서비스입니다. 최근 펄핏은 40억원 시리즈 A 투자 유치를 완료하였다고 하네요. 좋은 기업을 성장해나가는 모습이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