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munity

열심히 하지 말고, 되는 일을 하자

NASA 이야기. 우주의 무중력 상태에서는 볼펜을 사용할 수가 없다. 볼펜의 작동 원리가 중력이 잉크를 밑으로 내리는 것인데, 중력이 없으면 볼펜이 작동할 수가 없게 되기 때문이다. 나사의 과학자들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0년간 엄청난 연구를 했다. 어떤 표면에서도, 매우 낮은 온도에서도, 우주 비행사가 직면할 수 있는 어떤 상황에서라도 사용할 수 있는 만능 볼펜을 만들기 위해서. 결국 10년이라는 기간 동안, 엄청난 연구비를 들여서 그들은 성공을 해냈다. 그런데 여기에 반전이 하나 있다. 러시아인들은 이런 고민을 하지 않고, 그냥 '연필'을 썼다. 어려우면 피해 가면 되는 것이다. 비가 오면 우산을 쓰면 되는 일이다. 진흙이 있으면 피해 가면 되는 일이다. 굳이 진흙에 발을 넣은 다음에, 진흙에서 발을 빼내기 위해 '노력'할 필요가 없다. 나는 살면서 적지 않은 노력을 해왔다고 생각을 하는데 그 많은 노력 중 대개는 진흙에 스스로 발을 넣은 다음에, 그것을 빼기 위한 노력이지 않았나 싶다. 그냥 잘 피해 가면 된다. 그러면 힘들지 않게 효과를 볼 수가 있다. ‘일이 잘 안 풀리면, 될 때까지 하지 말자. 되는 일을 하자.' 내가 제일 좋아하는 말이다.

알림

알림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