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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무엇인가를 열심히 하는 것처럼 보였다면, 글쎄. 그것은 ‘일단은 하기로 했으면 끝까지 해내야지’ 하는 책임감에 더 가깝지 않을까. 굳이 이것을 열정으로 칭하고자 한다면, ‘소극적인 열정’이

내가 무엇인가를 열심히 하는 것처럼 보였다면, 글쎄. 그것은 ‘일단은 하기로 했으면 끝까지 해내야지’ 하는 책임감에 더 가깝지 않을까. 굳이 이것을 열정으로 칭하고자 한다면, ‘소극적인 열정’이라는 표현이 적합할지도. - 뭐, 열정에도 다양한 형태가 있는 게 아닐까. 어떤 불꽃은 파란색인 것처럼. From 설인하, - 저는 경제적 자유 붐이 일어났을 때부터 자기계발을 제대로 시작했습니다. 그때 당시에 저는 정말 화려한 빨간색 불꽃 같았어요. 보는 사람마다 붙잡고 사업하라고 이야기할 지경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저는 차분한 파란색 불꽃 같습니다. 열정으로 한없이 불타지는 않지만 그저 꾸준히 매일매일 책을 읽고 글을 씁니다. 오히려 이렇게 차분하게 되니 자기객관화가 잘 돼서 좋은 것 같네요. 혹시 여러분은 어떤 열정의 순간에 있나요? 어떤 단계의 열정에 계시든 꾸준히 나아가시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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