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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를 뛰어넘는 서비스가 나올 수 있을까요?

최근 OTT업계 간의 격차가 많이 벌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넷플릭스의 독주는 가히 압도적이라고 할 수 있죠. 저는 넷플릭스를 구독하고 있지는 않지만, 가족끼리 구독한 계정으로 쉬는날에 종종 인기있는 프로그램을 시청하곤 합니다. 사실 애초에 게임이 되지 않는 싸움입니다. 규모가 가져다줄 수 있는 이점을 넷플릭스는 잘 활용하고 있으니까요. 다만, 이러한 부분을 제외하더라도 넷플릭스가 한국의 OTT 최강자로 군림하고 있는 이유는 너무나도 다양합니다. 먼저는 광고전략이 있습니다. 넷플리스는 자사가 가진 콘텐츠 IP를 광고에 적절하게 사용합니다. 과거 콘텐츠가 쌓이고, 한창 타 서비스와 경쟁하던 시점에는 넷플릭스의 영혼을 갈아넣은 오리지널 시리즈가 광고 지면에 한눈에 들어올 수 있는 디자인의 광고를 집행했죠. 그리고 다양한 유명 콘텐츠가 쌓인 현재에는 현재 넷플릭스가 보유하고 있는 여러개의 유명 콘텐츠를 노출하는 전략으로 광고전략이 수정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 기존 OTT서비스의 한계점으로 꼽히던 높은 가격에 대한 페인포인트를 잠식시킬만한 저렴한 요금제 출시도 눈여겨볼만 합니다. 이는 하나의 파이프라인이 아닌 두가지의 파이프라인을 제공할 수 있고, 높은 가격으로 타 서비스로 발길을 돌리려던 이탈고객을 다시금 넷플릭스로 돌아오게끔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일석이조의 장점을 가진 전략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해당 요금제의 가입자는 약간 저조하다는게 흠이지만요. 당분간은 넷플릭스의 아성을 뛰어넘는 서비스가 등장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OTT업의 특성상 양질의 콘텐츠가 축적되고, 그로 인해 락인된 유저가 이탈하기 어려운 구조이기 때문이죠. 특히 하나의 시리즈나 프로그램을 제작할 때 매우 큰 자본이 유입되어야 하는 것도 넷플릭스의 독주가 예상되는 점입니다. 당분간은 넷플릭스를 필두로 그 외 고객들을 타 서비스가 나눠먹는 형국이 될 가능성이 클 것 같은데요. 과연 넷플릭스를 견제할만한 서비스가 등장할지(그러면 너무 좋을 것 같아요..ㅎㅎ) 지켜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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