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이 게임을 만나 생기는 일
이전에 웹툰 팬덤의 성장세와 사례를 담은 적이 있었죠. 이번에는 웹툰이 성공적으로 게임화되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케이스를 소개해 드립니다. *이전 포스팅 https://careerly.co.kr/comments/87071?utm_campaign=self-share 신작 게임 ‘신의 탑: 새로운 세계’가 출시 하루 만에 국내 구글플레이 스토어와 앱스토어 매출 1위에 오르며 초반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해외에서도 대만, 태국, 인도네시아 1위, 일본 3위, 말레이시아 4위, 홍콩 5위 등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원작인 웹툰 ‘신의 탑’은 2010년 연재를 시작해 현재까지 글로벌 누적 조회 수 60억뷰를 돌파한 인기 작품입니다. 유명 IP를 기반으로 하다 보니 게임 출시 전부터 작화에 대한 관심이 높았죠. 이에 원작 고증을 철저히 하며 세계관을 잘 살렸다는 평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전체 콘텐츠를 즐기는 데 하루 30분에서 1시간 정도만 해도 무리가 없도록 하는데 주안점을 뒀습니다. 빠르고 편하게 전투 본질을 즐기는 게 핵심이다. 또 원작을 몰라도 게임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스토리에 빠져들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게임 관계자의 코멘트입니다. 이전에도 여러 웹툰으로 게임화가 되었지만, 큰 인기를 얻지 못하고 반짝하고 사라지는 경우에 대부분이었습니다. 많은 웹툰 원작 기반의 게임들이 단편적으로 캐릭터를 활용하거나 스토리의 일부만 작품에 활용되었기 때문에 웹툰 팬덤을 제대로 끌어들이기에 한계가 있었죠. 그런데 이번에는 다른 것 같습니다. '신의 탑'을 즐겨보는 유저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고, 실제로 론칭 후 성과로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원작을 잘 모르는 유저도 놓치지 않습니다. 주요 사건을 애니메이션처럼 연출해 원작을 잘 모르는 유저도 게임을 정주행하며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웹툰 주 독자층 1020 공략 마케팅 게임 출시에 맞춰 IP를 활용하여 다방면의 마케팅을 진행합니다. 인생네컷과 제휴한 한정판 포토 프레임 출시, 치킨 프랜차이즈 굽네와 협업한 세트 메뉴 출시, 동영상 플랫폼 틱톡과의 ‘틱톡 챌린지’ 개최까지 등 여러 콜라보 마케팅을 진행합니다. 여기에 더 나아가 이마트24와 손잡고 게임 IP를 활용한 먹거리 상품 4종도 출시합니다. 타깃 유저들의 라이프스타일 기반으로 파트너십 브랜드를 잘 선정한 것도 한몫합니다. 게임을 만든 회사의 속대는 어떨까요? 게임 제작을 맡은 넷마블은 5분기 연속으로 적자를 기록해 왔는데요, 좋은 턴어라운드의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네이버웹툰에서도 원작 기반으로 크게 성공을 거두면 앞으로 게임 쪽으로 확장성을 더 키워볼 수 있을 것입니다. 팝업과 굿즈에 이어, 다양한 제품 콜라보 그리고 게임까지. 국내로부터 글로벌에 걸쳐 다양한 비즈니스 확장을 하고 있는 웹툰의 행보와 함께, 웹툰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성공사례를 이후에도 계속 담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