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munity

악을 선으로 갚는다

영화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을 보고 652 어제는 정말 오랜만에 극장에서 영화를 보았습니다. 아이들이 방학이라 일주일 동안 처갓집에 내려가서 저와 아내에게도 육아 방학이 주어졌습니다. 그래서 금요일을 맞이하여 퇴근 후 아내와 함께 맛있는 저녁식사를 먹고 극장에서 영화를 보게 된 것입니다. 저희 부부가 선택한 영화는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입니다. 기승전결이 확실한 스토리와 화끈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액션 영화를 좋아합니다. 미션 임파서블 7번째 시리즈 동안 영화가 보여준 퍼포먼스가 있기 때문에 재미가 없을 수가 없다는 확신이 있는 선택이었습니다. 미션 임파서블은 믿고 보는 배우 톰 크루즈 형님이 주인공으로 출현합니다. 올해 61세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수려한 외모와 액션신을 쌩쌩하게 소화하는 모습을 보고 정말 멋지다고 생각했습니다. 얼마나 치열하게 자기관리를 열심히 했을까 감히 상상이 되지 않습니다. 오랜 시간 변함없이 건강하고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는 자세를 배워야겠습니다. 이번 미션 임파서블 데이 레코닝에는 인간 빌런과 동시에 눈에 보이지 않는 적도 등장합니다. 바로 최근 핫한 AI인데요. 슈퍼 AI가 인류를 지배할 핵심 무기라는 설정입니다. 최첨단 디지털 기기까지도 마비시킬 수 있는 가공할 능력을 가진 AI 녀석을 인간이 통제할 수 있지만, 인간 악당이 자신의 손아귀에 넣어 인류를 지배하고자 흑심을 품고 있습니다. 당연히 선한 마음을 가진 주인공이 악당을 저지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고요. 현재 기술자와 과학자들은 AI가 인류를 위협할 가능성이 낮다고 하지만, 전혀 말이 안 되는 상황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왜냐하면 AI가 인간보다 우월한 지능과 판단 능력을 갖게 된다면, 그리고 인간에게 조종당하는 현실을 부당하다고 판단한다면, 그래서 인간으로부터 자유롭고 싶다는 의지를 적극적으로 실천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이번 영화에서 정말 인상적인 장면은 주인공 톰 형의 선한 마음과 행동이었습니다. 주인공 톰 형은 자신을 붙잡고 헤치려고 하는 사람들 목숨까지 소중히 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총구를 겨누던 사람의 총을 뺐고도 상대를 제압하지 않고, 위기에 처한 선량한 시민을 같이 구하자고 이야기하는 모습이나 주인공 톰 형을 죽이려고 발악하며 달려드는 악당을 살려주는 모습이 그랬습니다. 성경에 ‘악을 선으로 갚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복수의 허탈함보다 용서가 주는 기쁨이 더 크다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원수를 용서할 때, 원수가 악한 마음을 돌이켜 착해질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절대 쉽지 않은 일이죠. 하지만 세상 어느 일이 쉬운 것이 있나요? 미워하지 않기로 마음먹고 굳은 의지로 작은 걸음부터 실행하면 되는 것입니다. 가만히 있어도 미운 사람이 있다면, 오늘 그 사람에게 의지적으로 착한 마음을 드러내 보면 좋겠습니다. 그 얄미운 사람이 어떻게 반응하고 달라지는지 관찰해 보세요. 영화 속 악당처럼 갑자기 착한 내 마음에 감동하여 나를 돕는 손으로 변신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알림

알림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