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스토어 앱 첫 경험
아주 오랜만에 윈도우 앱을 만들어봤습니다. 문득 윈도우 스토어에 앱을 올려보고 싶다는 욕구가 들어서. 어썸블로그나 한 번 올려보지 뭐. 나만의 헬로월드 프로그램. 플러터로 만들었는데 윈도우에서 동작하긴 할까? 잘 패키징 되기는 할까? 스토어에 올리면 등록이 되기는 할까? 스토어에 노출이 된 모습을 보고 싶어. 개발자 등록 비용은 약 2만 5천원. 매년이 아니라 영구적으로. 플러터로 만들었지만 윈도우에서 동작도 잘 됐고, 패키징에서 고생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너무 쉬웠습니다. 플러터의 msix를 이용했습니다. 반면에 윈도우 스토어에 앱을 업로드하는 과정은 영 별로였습니다. 구글과 애플이 너무 잘해놔서 그런가? UI/UX가 어찌나 조잡하게 느껴지든지. 과연 등록은 될까? 진짜 리뷰를 하고 있긴 한걸까? 이거 망해서 운영 안 하는 곳 아니야? 와, 진짜 되긴 되는 구나. 리스트뷰와 탭뷰 하나 있는 아주 단순한 앱이지만… 일단 스토어에 올려봤다는 걸로 만족합니다. 윈도우 앱은 다시는 만들일이 없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이렇게 한 번 해보고 나니.. 어쩌면 여기에도 틈새가 있지 않을까. 앱 만드는 경쟁자가 없으니까. 하지만 사용자는 여전히 엄청나니까. 한편으로 묘한 기분도 들었습니다. 제가 그동안 프로그래밍을 하면서 가장 많이 만들어 본것은 바로 윈도우 앱. 그때 지식들 없이 그냥 플러터만 가지고 만들면 된다니. 그동안 공부했던 것들은 다 뭘까? 눈물나지만 그냥 받아들일 수 밖에 없습니다. https://jeho.page/essay/2023/08/09/awesome-blogs-windows.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