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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브랜드들의 위기, 브랜딩으로 타개점을 찾을 수 있을까?

이번주에 말복이 껴있었죠. 사실 복날에 삼계탕 대신 치킨을 사먹는 사람들이 많으실텐데, 치킨 가격이 많이 오르면서 이젠 치킨 하나 사먹기 매우 부담스러운 상황입니다. 저 역시 생일에 받은 기프티콘으로 연명하고 있는 처지네요..ㅎㅎ 사실 국내 치킨 브랜드는 매우 많고 다양합니다. 따라서 소비자들의 선택할 수 있는 브랜드와 제품의 가짓수는 매우 늘어났죠. 그말은 즉슨, 치킨 브랜드가 소비자에게 선택 받을 수 있는 확률이 낮아졌다는 뜻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치킨가격은 계속해서 올라 각 치킨 브랜드가 점유할 수 있는 파이 자체가 작아졌습니다. 작아진 파이를 여러 브랜드가 나눠먹어야 하니 매우 힘든 상황이 펼쳐진거죠. 최근 여러 치킨 브랜드가 자사의 소구점을 색다른 경험으로 제공할 수 있는 오프라인 전략을 구사하고 있는 것이 흥미롭습니다. 치킨이라는 것이 애초에 음식이기 때문에 직접 맛을 체험해보게 하려는 목적도 있을 수 있습니다. 다만, 현재 치킨의 가격과 많은 경쟁업체의 양산으로 인해 퍼널단계 중 리텐션이 급격하게 낮아지고 있고 이러한 영향으로 고객의 브랜드 충성도가 하락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오프라인 전략은 고객 경험에 초점을 맞춘 전략이라기보다는 충성고객 확보와 브랜딩 측면에 주안을 둔 전략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자사의 소구점을 공간에 흥미롭게 녹인 점이 인상적인데요. 교촌치킨의 경우 치킨에 양념을 붓으로 바르는 것을 소구하여 '붓'이라는 키워드를 바탕으로 공간을 디자인하고,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비교적 타 브랜드에 비해 가격적인 메리트가 있는 굽네치킨의 경우 '가성비'라는 컨셉을 바탕으로 1020세대에게 가격적인 측면에서 어필할 수 있는 여러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해당 팝업 한번으로 브랜드 이미지가 상승되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여러 복합적인 요소가 합쳐져 브랜드 이미지 제고는 이뤄지는 것이겠죠. 과연 여러 치킨은 다시 국민 술안주가 될 수 있을까요? 그리고 소비자들에게 환영받는 치킨 브랜드는 어디가 될까요? 다양한 커뮤니케이션을 지켜보면서 변화를 관찰해보면 꽤나 흥미로운 전쟁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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