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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계의 대부 제프리 힌튼 | 인공지능 시대를 대비하는 법

이제 곧 ‘오펜하이머’ 라는 영화가 개봉합니다. 세계 최초의 핵무기 개발 계획에 참여한 과학자 ‘오펜하이머’ 의 일대기를 다루는데요, 그를 포함해 수많은 과학자가 만들어낸 핵무기는 결국 히로시마와 나카사키에 투하되어 수십만 명의 무고한 사람들의 목숨을 앗아갔습니다. 하지만, 핵무기를 가능케한 기술인 ‘핵분열’ 은 ‘제 3의 불’ 이라 불리며 다른 비교할 수 없는 막대한 효율로 전기를 뽑아내 현대 문명을 지탱하고 있죠. 수십만을 죽일 수 있지만, 잘 사용한다면 수백, 수천만을 살릴 수도 있는 기술이기도 합니다. ‘인공지능의 아버지’ 라 불리는 ‘제프리 힌튼’ 박사는 역설적으로 자신이 만든 인공지능을 ‘제 2의 핵폭탄’ 이라고 말합니다. 인공지능의 편리함과 높은 효율은 수많은 사람들을 살릴 수 있지만, 잘못 사용한다면 수많은 사람들을 죽일 수도 있다고 경고하죠. 그리고 그 영향은 핵폭탄과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크다고 합니다. 팔란티어의 CEO 알렉스 카프가 ‘잘 훈련된 인공지능은 전술핵과 같다’ 말이 절대 과장이 아닌 셈이죠. OpenAI의 ChatGPT를 필두로, 대형 언어 모델 (LLM) 을 동원한 인공지능이 순식간에 세상을 지배하고 있습니다. 우리를 포함해 많은 사람들이 그 이점을 톡톡히 누리고 있죠. 하지만, 끝없이 발전하는 인공지능이 대체 우리의 삶에 얼마나 큰 영향을 줄지에 대해서는 생각해볼 기회가 많이 없는 것 같습니다. 지금의 인공지능은 언어를 학습하는데 그치지만, 만약 음성, 영상, 그리고 인간의 생각과 의사 결정까지 학습하고 구현하는 시대가 온다면 인간은 막강한 인공지능에 맞서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그 이전에 인공 지능이 갖고 있는 위험은 정확히 어떤 것일까요? 우리가 안전하게 ‘원자력’ 을 사용할 수 있는 이유는 역설적으로 핵폭탄의 무서움을 알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폭주하는 기술이 얼마나 수많은 목숨을 앗아갈 수 있는지를 깨달았기 때문이죠. 인공지능의 발전도 마찬가지일 것 같습니다. 우리가 무엇을 모르는지부터 알아야 위기에 대비할 수 있듯, ‘나쁜 인공지능’ 이 가져올 파괴적인 결과를 미리 알아야 이에 대처할 수 있습니다. 제프리 힌튼 박사의 인터뷰를 통해 앞으로의 미래에 어떻게 대비할지에 대한 힌트를 얻어가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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