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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라 그래', '그럴 수 있어'라 말하는 마을 어귀의 느티나무⟫

의 작가이자 기자로 '김지수의 인터스텔라'를 연재하는 김지수 작가의 이번 인터뷰이는 라는 에세이를 발간한 가수이자 DJ, 양희은 작가입니다. 이번 책은 에 이은 두 번째 에세이로 이미 베스트셀러에 안착했습니다. 연작 같은 이번 책에는 어떤 삶의 태도가 담겨 있을까요? 다시 태어나면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쉬다 가는 마을 어귀의 느티나무로 태어나고 싶다는 그녀는 기적이 막다른 곳에서 툭툭 쳐주듯이 온다고 말합니다. [ 큐레이터의 문장 🎒 ] 1️⃣ '그러라 그래'라는 말이 필요했던 이유 "사람들 말에 가타부타 속 끓이는 후배를 만나면 신경 쓰지 마. 그 사람들 그냥 ‘그러라 그래’하고 툭 쳐줘요. 다 후배들에게 툭툭 던진 말들이 모아졌어요" 2️⃣ '그럴 수 있어'라는 태도까지 필요한 이유 "자기가 한 행동에 노심초사하는 후배들한테는 네 입장에서 ‘그럴 수 있어’ 두둔도 했고요. 한쪽이 한쪽을 밟아버리면 그건 좀 가슴 아픈 일이니까, 상대 입장에서 보면 그쪽도 살려고 그러는 거니 ‘그럴 수 있어’... 그랬죠." 3️⃣ 가수라는 직업이 인생의 우연이라고 생각하는 이유 "저는 오십 줄에 자전거를 처음 배웠어요. 자전거 교실에서 수료증까지 받았는데, 그때 제일 먼저 넘어지는 걸 배워요. 가만 보면 인생은 넘어진 자전거를 일으켜서 끌고가는 일 같아요." 4️⃣ 가사가 잘 들리는 이유 "노래를 부를 때도 사연을 읽을 때도 깊이 잠수해 들어가요. 이야기 안으로 쑥 들어가지요. 특히 말하듯 노래하고 노래하듯 말하기 위해서는 치아 구조까지 연구하게 돼요. 발음이 깔끔하게 딱 떨어져야 정확히 전달이 되니까요." 5️⃣ 젊은 아티스트, 후배들과 꾸준히 작업하는 이유 "사람의 귀는 묵은 소리를 좋아하고 사람의 눈은 새 것을 좋아한다지만, 저는 후배들한테 “날 좀 가르쳐줘라”고 해요. 그들 덕에 제가 가진 옛날 ‘쪼’를 떨칠 수 있었어요. 그들의 나누는 마음이 정말 귀해요." https://biz.chosun.com/topics/kjs_interstellar/2023/08/19/7JYZYWT23VDXDBFVS4MG72X2W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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