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프레소가 궁금해 🐰
바나프레소는 참 재밌다. 가격은 저가 라인인데 매장 분위기는 그렇지 않다. 저가 커피 체인은 매장을 작게 운영하고 테이크아웃을 주로 하는 반면, 바나프레소는 넓은 매장을 고집한다. 임대료(고정비)를 낮추는게 주요 할텐데 정작 매장은 우리나라에서 임대료가 가장 비싼 강남에 집중된다. 오늘 선릉역 바나프레소를 갔다가 궁금한 점을 기록. 1. 2022년 기준 바나플에프앤씨의 총자본은 -209억원인 완전자본잠식 상태. 2022년 매출액은 301억원으로 전년(212억원) 대비 42.7% 상승했지만, 영업손실은 51억원에 달함. 바나프레소는 2018년 설립 이후 한번도 흑자를 낸 적이 없음. 주인이 누구일까? 2. 티맵모빌리티는 2022년 대리운전 중개 1위 업체 ‘로지소프트’ 지분 100%를 547억원에 인수하면서 대리운전 시장에 진출. 바나프레소의 대표는 바로 로지소프트 창업자인 송민기 대표. 신사업에 자기 자본을 넣는 과감한 선택을 한건가? 대단한 사업가 3. 바나프레소를 이용하면서 가장 좋았던 점은 키오스크와 주문의 편리함. 특히 전화번호로 적립과 (대형 디스플레이를 통해) 호출을 동시에 해주는 점이 인상적. 주문을 하는 과정에서 불편했던 기억이 없음. 대표님이 소프트웨어에 강점이 있으신 영향? 4. 통상 프랜차이즈의 경우 출혈 경쟁을 막기 위해 일정 거리를 두고 매장을 열지만, 바나프레소는 강남 부근에 매장에 집중 되어 있음. 최근 가맹사업을 시작했지만, 사업초기부터 최근까지 100% 직영점 운영 했기에 가능했던 일 5. 오늘의운세는 덤 첨부 기사는 재무적인 측면에서 부정적인 내용이지만, 가맹점 사업 집중 유무에 따라 속도의 차이가 있을 뿐, 이변이 없다면 '브랜딩+충성고객+자본+시스템'을 바탕으로 커피 프랜차이즈 업계에 유의미한 결과를 만들어 낼 것으로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