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외교관 : 막연한 동경은 동경으로 남을 때 더 좋을지도 모른다
1 누구나 다른 직업에 대한 동경이 있다. 여기 아닌 어딘가에 느낌이랄까. 해보지 못한 경험이 궁금하기도 하고. 때론 그저 막연한 동경이기도 하다. 2 내게는 정치권이 그중 하나다. 대부분의 국민들에게 엄청난 영향을 미치는 결정들이 일어나는 곳. 과연 우리가 알지 못하는 이면에는 어떤 일들이 일어날까. 어떤 과정들이 있을까. 막연한 동경이다. 3 외교관이라는 쉽게 엿볼 수 없는 직업을 중심으로, 다양한 음모와 반전이 오간다. 반전도 있다. 시즌 2가 기다려지는 드라마다. 4 정치적 결정의 무게감은 얼마나 될까. 결정의 권한이 있다고 해도, 그 파급과 영향력은 어떻게 감당할까. 그러한 삶을 사는 사람들은 정말 드라마 같은 생각과 고민을 할까. 동경은 끝내 동경으로 남을 수밖에 없을 것 같다. 현실이 아닌 동경으로 남는 게 더 좋은 것들도 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