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가 정보의 양을 이긴다
오늘 수업에서 꽤 인상적인 내용이 있었다. 책,논문,프로그램 등을 학습시킨 AI와 크롤링을 통해 엄청난 양의 데이터를 학습시킨 AI 중에서 전자의 퀄리티가 훨씬 높다는 것이다. 책, 논문, 프로그램에는 그것이 맞던 틀리던 스토리의 흐름이 존재한다. 서론에서 결론으로 가는 인과관계가 있다. 반면 크롤링한 데이터는 인과보다는 상관관계의 파악이 더 용이할때가 많다. 즉, 데이터가 맥락과 스토리의 개연성을 가지는 것이 데이터의 양보다 더 중요하다는 것이고. 요소들간의 인과관계가 상관관계보다 더 중요하다는 것. 혁신은 요인들의 인과 관계의 파악에서 나오더라는 것이다. 역사적으로 모든 기록이 스토리를 통해 구전되어왔던 것처럼, 데이터도 스토리를 학습한 AI가 더 퀄리티높은 해답과 혁신을 내놓는다. 숫자 너머에 인문학적 해석이 중요한 나에게 오늘 이 말이 귓가에 맺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