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내리는 홈쇼핑 시대
한때 케이블TV는 “땅 짚고 헤엄치는 사업“으로 평가받았습니다. 망을 깔아만 놓으면 케이블 구독자 수입과 함께 홈쇼핑 채널들이 좋은 채널 번호의 대가로 막대한 송출수수료를 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케이블TV는 OTT의 습격을 받았고, 홈쇼핑은 이커머스의 습격을 받았습니다. 두 업종 모두 소비 호황으로 인한 착시로 인해 사양산업답지 않은 매출규모와 수익성을 유지했었지만, 불황이 찾아오면서 실적은 급락하고 있습니다. 롯데홈쇼핑은 1,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무려 87%, 93% 감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