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에 펼쳐진 버거 전쟁의 전말
요즘 버거 브랜드가 뜨겁습니다. 특히나 기존에 있던 맥도날드, 버거킹, 맘스터치 같은 프랜차이즈 버거 외 수제버거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죠. 이미 국내에 자리 잡은 쉐이크쉑부터 새로 진출한 슈퍼두퍼, 파이브가이즈까지 글로벌 버거 강자부터 로컬 버거 브랜드들까지 점점 시장이 커지면서 올해 5조원이 넘는 시장이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이전에 몇 번 버거 브랜드의 뜨거운 현황에 대해 담아보았는데요, 오늘은 이전에 언급했던 '강남 버거 전쟁'을 담아봅니다. *이전 버거 관련 글 버거가 왜이리 핫해? 대한민국에서 펼쳐질 버거 대전 https://careerly.co.kr/comments/72072?utm_campaign=self-share 버거 시장, 전쟁이 펼쳐진다 https://careerly.co.kr/comments/84724?utm_campaign=self-share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 파이브가이즈의 침공 두 달 전 국내에 문을 연 파이브가이즈 1호점은 여전히 뜨거운 인기입니다. 오픈하기도 전에 300팀이 대기 입력이 뜬다고도 하네요. 파이브가이즈 오픈 일주일간 햄버거 1만5000개로, 하루 평균 2000개꼴로 팔렸다고 합니다. 현재 또 다른 지역에 2호점, 3호점이 오픈을 준비 중에 있습니다. 🍔 주춤한 슈퍼두퍼 오픈 후 약 9개월이 지나 버거 22만 개를 팔았던 슈퍼두퍼는 초반보다 뜸합니다. 3위 플레이어로서 새로운 반격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파이브가이즈 - 쉐이크쉑 - 인앤아웃이 미국 3대 버거라는 프레임을 만든 만큼, (인앤아웃은 국내 미출시) 커뮤니케이션이나 프로모션에 차별화가 필요합니다. 3등은 정석이 아닌, 존재감으로 승부를 봐야 합니다. 🍔 쉐이크쉑의 반격 쉐이크쉑 국내 1호점인 강남점을 리뉴얼해 새로 오픈한 강남대로점은 오전 8시30분부터 오픈런이 펼쳐졌습니다. 3일간 매일 선착순 100명에 ‘쉑버거’ 선착순 무료증정에 몰린 행렬. 이제 오픈할 때 버거 100개 무료 증정은 익숙해지고 있는 마케팅 프로모션이 되어 갑니다. 쉐이크쉑은 새로운 브랜드가 아닌, 이미 많은 이들이 경험한 브랜드죠. 여기에 한술 보탭니다. 저 멀리서부터 쉐이크쉑 유니폼을 입은 무리가 춤과 함께 북을 치며 흥겹게 행진하며 매장으로 다가옵니다. 쉐이크쉑 매장 오픈 때마다 공연을 펼치는 타악기 밴드와 비보이들이 출격하여 카운트다운을 외치며 버거 브랜드의 확장 이전을 알립니다. 매장 안에는 아티스트 장줄리앙과 협업한 아트워크가 함께합니다. 버거 브랜드에 공연과 아트를 더하고 있죠. 쉐이크쉑은 철저하게 파이브가이즈를 노립니다. 초기에 기선을 제압해 압도적 1위로 올라서려고 합니다. 🍔🍔🍔 강남대로의 버거 3파전 이제 ‘강남대로 버거 전쟁’이 시작되었습니다. ‘슈퍼두퍼’와 ‘파이브가이즈’ 1호점이 나란히 있습니다. 쉐이크쉑 강남대로점과 파이브가이즈 1호점은 160m, 파이브가이즈와 슈퍼두퍼의 거리는 불과 280m. 한 번에 버거를 3번을 먹을 수 없는 노릇이니, 버거팬들은 3가지 선택을 갖게 됩니다. 이들은 어디로 향하게 될까요? 버거 브랜드의 행보를 지켜보면 브랜드가 요즘 싸우는 방식들도 알게 되어 비즈니스와 브랜드의 무기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떤 버거 브랜드를 가장 좋아하시나요? *이투데이 아티클에 개인의 견해를 더해 담았습니다. https://www.etoday.co.kr/news/view/2278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