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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술은 새 부대에

일삶기록 (work & life) 678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회사는 교육 스타트업입니다. 지금은 구성원 수 40명 정도로 작은 규모이지만, 설립 후 지금까지 6년 이상 보여준 성과는 작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교육 콘텐츠를 자체 제작하고 커리큘럼 하나를 단 건으로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커리큘럼을 보고 들을 수 있도록 멤버십 제도로 운용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모습이 많은 돈을 벌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아니라 진짜 좋은 교육, 차별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외형적인 성장을 만들기 위해 몸부림치는 것이 아니라 내실 있는 건강한 성장을 추구하는 모습이 제가 생각하는 가치와 부합했습니다. 첫 출근 소감은 차분한 열정이 느껴지는 곳이었습니다. 젊은 친구들이 많은 곳이라, 아니 대부분이 젊은 친구들이라 왁자지껄 시끄럽고 소란스러울 거라고 예상했는데 정돈되고 진지한 모습이었습니다. 이전 전 회사 (이렇게 이야기하니 이직을 많이 한 것 같은.. 많이 했나 ㅋㅋ) 구성원 수 규모와 업력이 비슷하여 분위기도 많이 닮아있지 않을까 상상했는데 예상과 달라 흥미로웠습니다. (이전 전 회사가 시끄럽고 소란스러웠다는 것은 아니고요 ㅎㅎ 열정과 끼가 발산되는 곳이었죠) 오전에는 온보딩 교육을 받고, 간단히 도시락 점심을 먹었습니다. 점심 산책을 많이 할 수 없어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강남이 아닌 을지로 풍경은 어떤지 궁금합니다. 언제 기회가 있겠죠? 오후에는 제가 속한 파트 리더와 앞으로 맡게 될 미션을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제가 맡은 새로운 미션은 다음 기회에 자세히 나누어 보겠습니다) 이후에는 퇴근 전까지 서비스 홍보를 위한 업무 담당자 소개 영상을 촬영하고, 프로필 사진도 찍고, 당장 해야 할 업무를 정리했습니다. 초반부터 러시하면 금방 타버리기 때문에 자제하고 퇴근했습니다. 퇴근길과 그리고 잠들기 전에 생각한 것은 지금까지 남들이 해오던 방식이 아니라 회사가 동종 업계와 차별된 서비스를 보여줬듯이 저도 제 미션을 감당할 때 본질이 무엇인지 떠올리며 일을 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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