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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의 행동 양식🏷️: 펌핑 오브젝트

iOS 개발 공부를 하면서 저를 비롯한 주변 iOS 개발자들과 함께 이야기하고 협업한 결과로 개발자마다 가진 ‘행동 양식(?)’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네 번에 걸쳐 공유해보려고 합니다. 1️⃣ 학습자 iOS 개발을 택한 이상 끊임없이 배우기를 늦춰서는 안 됩니다. 제가 만난 거의 모든 iOS 개발자는 배우기 좋아했습니다. 배우면 배울수록 배울 것이 더 많다는 것을 느끼는 고통(?😱) 속에서 하루하루를 버텨나가는 것이 iOS 개발자입니다. ⚠️ 무언가를 배우기란 쉽지 않다는 것을 우리는 너무 잘 알고 있습니다. 배운 지식이 나의 것이 되었다고 할 수 있는 순간은 그 지식이 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녹을 때입니다. 기타 코드를 치는데 ‘D#m 코드가 뭐지? 몇 번 손가락을 몇 번 플랫 몇 번 줄을 잡아야 했더라??’ 생각하며 3초 뒤 어설프게 코드를 잡으며 소리를 냈다고 해서 D#m 코드를 아는 것이 아닙니다. 이렇게 기타 코드를 치는 것과 비슷하게 배움은 얻었지만, 자신의 것으로 만들지 못하는 개발자가 꽤 많습니다(저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런 개발자에게는 배운 것을 내 것으로 만드는 ‘연습’과 연습을 통한 내 것으로 만드는 ‘실행’은 별로 중요하지 않으며, 그저 이 지식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좋은 솔루션을 개발하는 방법에 관해 토론하며 의견 나누기를 좋아할 뿐입니다. 정말 다양한 지식을 갖고 있지만 막상 실행에 옮기기를 힘들어할 때가 많으므로 동료들과의 네트워킹이나 페어링을 피합니다. 💡 배우기를 좋아한다는 것은 너무나 훌륭한 자세입니다. 하지만 연습을 더 해야 배운 것을 내 일상에 녹일 수 있습니다. 아놀드 슈워제네거의 독주를 막기 위해 꾸린 프로젝트를 바탕으로 만든 다큐멘터리의 이름은 ‘펌핑 아이언’이었습니다. 아놀드 슈워제네거를 이기기 위한 끊임 없는 연습의 과정은 큰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기타 코드의 예시를 한 번만 더 들자면, ‘펌핑 나일론’이라는 말도 있습니다. 클래식 기타 연습에 관한 이야기이지만, 하나의 나일론 줄을 누를 때도 마치 200kg의 역기를 들 듯한 마음가짐과 진정성으로 하라는 뜻입니다. 전 개발자들에게 필요한 자세로 이 펌핑 시리즈를 만든다면 어떤 것이 좋을까 생각하다 개발자가 배운 것이 가장 많이 적용이 될 ‘객체’를 쓰면 어떨까 생각했습니다. ‘펌핑 객체’, ‘펌핑 오브젝트’, 이해 안 되는 용어를 만들어 쓰긴 했지만, 핵심은 배운 것을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한 끊임 없는 노력만이 좋은 가치를 만들어 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나의 것을 동료에게 나눠 줍시다. 좋은 가치를 넘어 좋은 개발자, 좋은 사람이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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