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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 시대가 도래하면서, 지상파의 존재감이 점점 사라지고 있어요!

1. OTT 시대가 도래하며 한국에서 제작됐지만 한국을 넘어 전 세계에서 흥행에 성공한 드라마들이 계속 나오고 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지상파 방송국의 활약은 거의 전무하다시피 하다. 2. 제작사로 유명한 SBS의 ‘스튜디오S’를 제외하고는 산하 제작사가 없기도 하고, SBS 시리즈나 SBS 등 콘텐츠를 자사 채널에 공급하는 데 급급하기 때문. 3. 이에 대해 방송계의 한 관계자는 이렇게 말했다. “MBC PD들이 넷플릭스와 손잡고 예능프로그램 을 내놓아 신드롬에 가까운 흥행을 이뤘음에도 불구하고 방송국 내부의 보수적인 구조와 분위기 등 때문에 외부 플랫폼을 활용하는 것에 어려움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4. 김헌식 대중문화 평론가도 “내부적으로는 콘텐츠 소비시장이 변화하는 것을 알고 있겠으나 도전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며 “자사 채널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하는 구성원들의 관성적인 생각이나 다른 플랫폼과 진행하는 계약의 복잡함 등이 원인이 됐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넷플릭스 등에서 매력적으로 느낄 수 있는 콘텐츠 자체가 없는 점도 문제”라며 “재능 있는 PD들이 지상파를 떠나 다른 곳으로 이적함으로써 매력적인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역량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5. (한편) 지상파 방송국 내부에서도 자성의 목소리가 나온다. 한 지상파 방송국 PD는 “기발한 기획을 내놔도 윗선에서 곱게 보지 않아 제작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며 “그러다 보니 비슷한 콘텐츠만 만들고 기존에 하던 것만 하려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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