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합시다
커리어 코칭 일기 (Work & Tech) 696 와.. 오늘은 오랜만에, 정말 오래간만에 우주를 묵상하는 사고를 가진 청년을 만났습니다. 확고한 가치관을 갖고 미래를 설계하는 젊은 이었습니다. 아니 어떻게 젊은 나이에 이와 같은 사고 체계를 만들 수 있었을까 궁금했는데 정답은 독서에 있는 듯합니다. 책에는 내가 경험해 보진 못한 세상이 있습니다. 과거가 있고 미래도 있습니다. 세계를 넘어 우주를 볼 수 있고, 말도 안 되는 상상을 구체적으로 그릴 수 있습니다. 직접 실행해 보지 않아도 간접 경험을 통해 지식과 정보를 얻습니다. 일상에서 사람을 만나거나 요즘 유행하는 영상 콘텐츠를 통해서도 정보를 얻고 배울 점이 있습니다. 그런데 사고의 깊이가 깊어지진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시각적으로 보는 것이 전부라고 믿기 때문이죠. 사물과 사람, 현상 뒤에 있는 의미를 떠올려보거나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저는 텍스트 콘텐츠, 그중에서도 책이 정말 유익하다고 믿습니다. 한 달에 한 권씩 책을 읽는 것도 어려운 미션입니다. 그런데 오늘 만난 문학 소년은 한 주에 한 권씩 독서를 한다고 합니다. 바쁜 현대인이 어떻게 그럴 수 있느냐 물었더니, 바쁜 것은 핑계고 독서를 삶의 우선순위로 두면 가능하다고 합니다. 무릎을 탁 쳤습니다. 시간이 남으면 책을 읽겠다고 생각한 제가 어리석었습니다. 하루 중 책 읽는 시간을 떼어서 읽기만 하면 되는 간단한 미션이었던 것을 바쁘다고 책만 쌓아놓고 살았던 과거를 반성했습니다. 오늘부터 당장 시간을 정해서 단 10분이라도 책을 읽기로 작정했습니다. 배움에는 나이가 없다. 둘 이상 만나면 그중 하나는 선생이 된다. (이거 아니죠?) 옛 어른 말씀이 하나도 틀리지 않았습니다. 매일 새로운 사람을 만나서 서로의 생각을 이야기 나누는 제 직업이 정말 보람 있고 감사하게 느껴집니다. 제게 고민을 공유하는 사람들을 위해 더 열심히 일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