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피파이와 아마존, 그럼 쿠팡과 카페24도?
최근 쇼피파이와 아마존이 손을 잡았습니다. 쇼피파이 판매자들에게 BWP(Buy With Prime)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합의했는데요. 글로벌 이커머스 1위와 2위의 연합을 보면서, 국내 이커머스 기업 1위와 2위의 만남의 가능성을 보여준 콘텐츠 공유합니다. BWP? 아마존 웹/앱뿐 아니라 외부에서도 상품을 구매하는 아마존 프라인 회원들에게 아마존 배송 서비스 및 결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 예를 들면, 소비자가 SM 자사몰 굿즈샵에서 쿠팡페이로 결제하고 로켓배송으로 상품을 받도록 해주는 것. 쇼피파이와 아마존이 협의를 통해 쇼피파이 판매자에게 아마존의 BWP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합의 🔎아마존은 BWP를 통해 아마존 비디오, 게임, 음악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을 아마존에 락인시키려고 시도. 멤버십 경쟁력을 키우는 것뿐 아니라 풀필먼트 사업을 극대화하기 위함이기도. 소비자에게는 빠른 배송, 셀러들에게는 빠른 배송망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FBA(Fullilment by Amazon) 제공 🔎한때 쇼피파이 역시 물류 투자를 확장했음. 풀필먼트로 규모의 경제를 이뤄야 했는데, 이런 경쟁구도에서는 아마존 BWP 도입이 망설여질 수 밖에 없음 그러나 쇼피파이가 물류 사업 매각하고 솔루션과 금융에 집중하기로 결정하면서 협상의 물꼬가 트임 🔎쇼피파이 셀러가 BWP를 이용할 경우, 프라임 회원들이 BWP와 관련 혜택을 그대로 제공받을 수 있고, 쇼피파이는 회원 데이터와 결제 수수료를 그대로 유지할 수 있게 됨. 쇼피파이 입장에서는 셀러를 위한 카드를 하나 더 마련하게된 셈. 아마존 역시 이런 상황에서 셀러가 BWP를 도입했을 때 얻을 수 있는 이익을 생각. 더불어 프라임 멤버십 고객이 아마존이 아닌 다른 웹사이트에서도 같은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점이 멤버십의 경쟁력을 높여줄 것 🔎국내에도 비슷한 합종연횡이 나타나지 않을까 생각. 쿠팡, 무신사, 에이블리처럼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는 많은 판매자를 보유한 곳과 협력을 고민할 수도 있음. 특히 쿠팡과 대한통운이 물류영역에서 마찰이 큰 만큼 판매자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예상 🔎네이버가 손잡은 카페24 외에도 고도몰, 아임웹, 식스샵, 메이크샵 등 D2C 솔루션을 제공하는 업체가 있지만, 쿠팡이 카페24만큼 판매자를 보유하고 있지 않는 이상 타 D2C 솔루션을 원할지는 의문. 다만, D2C 솔루션 업체가 셀러를 위해 쿠팡의 와우 멤버십을 원한다면 가능성이 없지는 않음 ✅콘텐츠 원문 확인하기 https://brunch.co.kr/@kkmd/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