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쾌한 동기부여
운동을 좀 제대로 배워보려 PT를 받고 있습니다. 벌써 6개월정도 지나서 트레이너 선생님과도 꽤 많이 친해지고 많이 배웠습니다. 다만, 앞으로 운동은 계속 할 것이지만 재등록은 하지 말아야 겠다는 생각으로 끝나는 날만 하루하루 기다리고 있습니다. PT 트레이너 선생님인 만큼 운동에 대한 동기부여를 주고 항상 화이팅 넘치고 목표를 만들어 주는 것이 목표이고, 더 열심히 만들고 스스로도 운동하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겠죠. 하지만 다이어트 식단에 하지 않음에 있어서 너무 나무라는 바람에 제 기분이 많이 상했는데요. 저에게는 평일 점심에는 동료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관계를 쌓아나가고, 저녁에는 가족들과 맛있는 것을 먹으며 시간을 보내는 것이 중요한데 그 모든 것은 핑계이며, 그런 시간 없이도 좋은 관계는 충분히 만들어 나갈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식사를 함께 한다는 것이 모든 관계 빌딩에 필수 요소는 아니지만 저에게는 가장 마음 편히 웃고 떠들 수 있는 시간이기에 절때 포기할 수 없는 시간들인데요. 이를 너무 쉽게 핑계라며, 저의 상황을 너무 쉽게 이야기 하는 것에 있어 제 마음이 상하고, 오히려 식단 하지 말아야 겠다는 반발심 마저 들었습니다. 사람마다 가치관, 상황, 경험, 사연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누군가에게는 동기 부여가 될 수 있는 말 혹은 행동이 누군가에게는 오히려 독이 되기도 합니다. 개발자라면 개발 공부를 열심히 하는 것이 당연히 좋지만, 내가 알지 못하는 사연으로 이미 그들만의 전쟁을 하고 있는 개발자들도 있겠죠. 내가 맞다고 믿는 것에 대해서 쉽게 다른 사람에게 강요하는 것이 얼마나 불쾌할 수 있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