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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연골 이식 수술을 하게 돼서, 몇 달 전부터 보조기와 목발 신세를 지고 있다. 우연찮게 장애인 체험을 하고 있어서 느낀 것들. - 대중 교통이나 시설들이 생각보다 상당히 배려가 잘 되어 있어

무릎 연골 이식 수술을 하게 돼서, 몇 달 전부터 보조기와 목발 신세를 지고 있다. 우연찮게 장애인 체험을 하고 있어서 느낀 것들. - 대중 교통이나 시설들이 생각보다 상당히 배려가 잘 되어 있어 거의 불편함 없이 다닐 수 있다. (물론 완전히 편하게는 아님) - 제일 어려운 건 문을 열고 닫는 것이다. 특히 큰 건물의 현관 문은 매!우! 무거워서 진짜 힘들다. 회전문 있어도 좁아서 쓸 수 없는 곳도 있고. 슬라이딩 자동문 최고 ㅠㅠ - 사람들은 생각보다 매우 친절하기도 하고 무심하기도 하다. 사람이 많은 곳에서 잘 도와주지 않는데, 바빠서 관심을 못갖거나 부끄러워서 그런 듯. - 생각보다(?) 어리고 젊은 친구들이 많이 잘 도와준다. - 그.. 참, 말 안하려고 해도, 아주머니들 쫌.. 방해라도 안됐으면..(…) - 다리를 쓸 수 없으면 팔도 쓰기 어렵다. - 목발은 생각보다 힘이 많이 든다. 무엇보다 첨엔 겨드랑이가 너무 아팠다 ㅠㅠ 많이 안아파도 휠체어를 타고 다니는 이유를 알겠음. 번외편. - 양아치 병원이 너무 많다. - 하체 운동은 필수입니다. - 실비 보험은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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