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레깅스 시장 성장세는 폭발적이다. 국내 브랜드인 안다르, 젝시믹스, 뮬라웨어가 강자인 시장에 매년 40~50개의 신규 브랜드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한국패션산업연구원에 따르면 2009년 50
"국내 레깅스 시장 성장세는 폭발적이다. 국내 브랜드인 안다르, 젝시믹스, 뮬라웨어가 강자인 시장에 매년 40~50개의 신규 브랜드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한국패션산업연구원에 따르면 2009년 5000억원 정도였던 애슬레저룩 시장은 2018년 2조원을 돌파한 데 이어, 올해엔 3조원 규모로 성장했다. 신 대표를 포함해 4명이었던 안다르 직원 수는 올해 160명을 넘었다." 코로나19로 인해 홈트레이닝 인구가 늘어나면서 레깅스를 포함한 애슬래저룩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 영역의 대표 격인 안다르의 성장세도 역시 빠릅니다. 지난해 700억대 매출을 기록한데 이어 올해는 매출 1,000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마마무를 모델로 기용하며 관련 상품을 출시하는 등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애슬래저룩 시장은 얼마나 성장할 수 있을까요? 국내 시장규모는 평가기관마다 차이는 있으나 2018년 2조원에서 올해 3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끝없이 성장할 수 있는 시장이면 좋겠으나, 인구규모와 타깃사용자를 고려하면 어느 시점에는 정점에 닿는 순간이 옵니다. 그 시점이 오기 전에 해외시장을 두드려 입지를 구축하고자 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행보입니다. 참고할 만한 시장으로는 아웃도어 시장이 있습니다. 등산복으로 대표되는 국내 아웃도어 시장은 2014년 7조로 정점을 찍은 후 급속히 하락, 2019년 2조까지 줄어든 상황입니다. 라푸마, 마무트, 빈폴스포츠, 잭울프스킨 등 나름 업계에서 인지도가 있었던 브랜드들도 사업을 접었습니다. 등산복을 매년 반복적으로 구매하지는 않는 데다가, 레깅스 등 다른 패션 유행이 치고 들어오는 영향이 큽니다. 안다르의 경우, 성장기의 다른 스타트업들과 마찬가지로 증가하는 매출에 비례해서 늘어나는 영업손실을 어떻게 관리하며 성장에 필요한 자금을 적시에 유치할 수 있는가라는 과제가 남아있습니다. 안다르는 매출을 확대한 2019년 영업손실 -122억, 당기순순실 -135억을 기록한 바 있고, 작년의 공격적 행보를 올해도 유지할 경우 순손실은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성장중인 애슬래저룩 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들기 전에, 안다르를 비롯한 국내 브랜드들이 해외에서도 좋은 성과를 내서 소비자들에게 오래 사랑받는 브랜드가 되길 기대해 봅니다. 《함께 보면 좋을 기사》 '레깅스 입고 등산 열풍? 아웃도어는 아직도 어렵다' https://moneys.mt.co.kr/news/mwView.php?no=2020090414228049586 '레깅스 1등 '안다르' 200억 투자유치 나서' https://www.mk.co.kr/news/stock/view/2020/07/710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