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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지근한 것보다 뜨겁거나 차가운 것이 더 좋아요

일삶기록 (work & life) 751 위험을 무릅쓰고 두려움에 도전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불을 끄기 위해 출동하는 소방관, 범죄자를 잡기 위해 출동하는 경찰관, 신앙을 전하기 위해 낯선 타국으로 떠나는 선교사 등이 대표적인 직업입니다. ‘나는 위험을 무릅쓰고 두려움에 맞설 수 있는가?’ 스스로 물었을 때, Yes라고 응답할 수 없을 것입니다. 위험은커녕 지금의 안락함을 포기할 수 있는가 묻는다면, 그럴 수 없다고 작은 목소리로 대답할 것입니다. 누리고 있는 혜택을 포기하면서까지 그럴 필요 있느냐고 이야기하는 사람도 있겠죠. 그런데 포기하지 않으면 얻을 수 없는 것이 있습니다. 우리가 가진 시간과 관심, 에너지를 온전히 쏟을 때, 비로소 추구할 수 있는 가치가 있습니다. 목욕탕에 냉탕과 온탕만 있듯이 삶에서 지켜야 하는 가치 또한 뜨겁거나 차가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미지근한 것은 존재할 수 없는 것이지요. 한 발은 냉탕에, 다른 발은 온탕에 담그고 있으면 이도 저도 아닌 것입니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이 있다면, 지켜야 할 신념이 있다면 뜨겁게 나아가야 합니다. 내전을 겪고 있는 나라에, 그 나라에 들어가면 죽을 수도 있는 환경에도 불구하고 오직 신앙을 전파하기 위해 뛰어드는 선교사님 이야기를 듣고 많이 부끄럽고 도전받았습니다. 여러분은 지금 하고 계신 일에 얼마나 진심으로 임하고 계시나요? 목숨까지 걸 필요는 없지만, 얼마나 뜨겁게 몰입하고 계시나요? 몰입과 열정을 발휘하는 동료를 보고 그저 바라만 보고 계시다면, 여러분도 냉탕에 걸치고 있던 한 발을 빼고 열탕으로 집어넣어 보시길 바랍니다. 지금 조금 편안한 상태보다 뜨겁게 도전하는 것이 더 마음에 기쁨이 있을 거라고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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