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OP의 IP유니버스] 모든 생각의 출발은 정국의 타임스퀘어 영상이었다. 우연히 본 영상 하나가 최근 산업에 대해 보고 들었던 이런저런 생각들을 하나로 정리해 줬다. 1. K-POP의
[K-POP의 IP유니버스] 모든 생각의 출발은 정국의 타임스퀘어 영상이었다. 우연히 본 영상 하나가 최근 산업에 대해 보고 들었던 이런저런 생각들을 하나로 정리해 줬다. 1. K-POP의 가장 큰 변화는 대형 레이블들이 기업화되며 빠르게 멀티레이블 체제로 가고 있다는 것이다. 에서 주로 다뤘던 메시지가 바로 이 멀티레이블, 멀티IP 시스템이다. 우리가 소위 'BIG 3', 'BIG 4'라고 부르는 레이블은 사실상 3개, 4개의 레이블이 아니다. 하이브에만 빅히트, 빌리프랩, 플레디스, 쏘스뮤직, KOZ, Ador 그리고 해외에 Big Machine, Ithaca 등 대충 떠오르는 것만 봐도 8개가 넘는다. 여기에 JYP도 일찍이 멀티레이블 체제를 도입했고 YG도 YG 자체와 산하에 더블랙레이블이 있으며 SM도 멀티 레이블 시스템을 추진 중이다. 이렇게 보면 Big4의 레이블만 십여 개다. 사실상 이 십여 개 업체가 K-POP의 큰 portion을 차지하고 있는 것인데 중소형 레이블은 물론 일부 대형 레이블도 위기의식을 가질 수밖에 없다. 2. 시장이 커지는 초입에는 중소형 업체도 수혜를 누린다. 그러다 산업이 규모의 경제가 작동하고 점차 통합화, 대형화되기 시작하면 작은 업체들은 살아남기가 어려워진다. 결국 여기서 살아남는 건 제품의 퀄리티, 즉 음악의 퀄리티가 받쳐주는 곳과 나머지 하나는 엣지가 있는, 즉 신선하고 특별함이 있는 곳이다. 3. 결국 요약하면 K-POP 산업 규모가 커지며 시장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고, 이 과정에서 멀티레이블을 내세운 대형 엔터테인먼트 업체들은 구축된 네트워크, 자본, 시스템으로 더 큰 성과들을 만들어 가고 있다는 것. 결국 큰 레이블들이 잘되어야 시장 전체가 커지기도 하기 때문에 이건 K-POP이 확대되는데 반드시 필요한 과정. 다만 이 과정에서 중소형 레이블은 본질인 음악에 집중하는 것은 물론 특정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새로움과 특별함을 잘 발굴해야 한다는 것. 그리고 그 방식은 과거에 해왔던 것이 아니라 전혀 새로운 방식이 될 수도 있다는 점이다. https://brunch.co.kr/@tommyhslee/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