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을 중심으로 한 정보기술(IT)의 발전은 항상 정보 격차를 줄이는 쪽으로 발전해왔다. LLM을 중심으로 한 AI의 발전도 그럴 것이라고 예상이 되긴 하지만, 최근 몇몇 경험을 통해 그렇지 않을
인터넷을 중심으로 한 정보기술(IT)의 발전은 항상 정보 격차를 줄이는 쪽으로 발전해왔다. LLM을 중심으로 한 AI의 발전도 그럴 것이라고 예상이 되긴 하지만, 최근 몇몇 경험을 통해 그렇지 않을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모바일 이전의 인터넷은 사실 정보격차를 더 크게 만드는 경향도 있었다고 보는데, 현재의 AI가 그런면을 만들고 있는 것 같다. 현재는 비용 지불도 마다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찾아 쓰는 사람들이 훨씬 더 고품질의 정보와 도움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더 큰 문제가 있는데, 모바일 이후로 정보 격차는 크게 줄어들었지만, 반면에 편향된 정보와 잘못된 지식의 전파는 더욱 빨라지는 문제가 생겼다는 것이다. 그런데 높은 성능의 AI를 누구나 쉽고 저렴하게 만들고 서비스 할 수 있을 정도가 되면, 분명 편향된 사상으로 alignment 된 AI가 우후죽순 쏟아질 것이고, 이렇게 되면 비윤리적이고 편향된 정보와 지식의 전파가 세뇌수준으로 강력해지는 부작용이 생길 수도 있다. AI로 인해 사회적인 문제가 생긴다면 이로인한 문제가 가장 큰 문제중의 하나가 아닐까 싶다. 따라서 업계와 정부에서는 무엇보다 이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한(완전히 막을 수는 없겠지만) 방안을 지금부터 진지하게 논의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