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X라이팅 컬럼 #1 [띄어 쓰지 않아도 좋아]
📌 목적이 분명한 전략적 글쓰기 ✓ 전략적 글쓰기는 수많은 사람들의 경험에 의해 나름대로 목적 달성의 법칙을 확립 ✓ 광고 문구는 짧고 간결하며 숫자를 활용하는 게 좋음 ✓ 자기소개서는 두괄식이 좋으며, 콜 투 액션은 지금 바로 할 수 있는 구체적인 행위를 쓰는 게 좋음 ✓ 이러한 법칙은 꽤나 견고하지만 의외로 목적 달성을 위해 유연하게 적용되는 부분도 존재 ✓ 전통적이고 객관적인 글쓰기 규칙임에도 불구하고, 단적인 예가 바로 띄어쓰기 📌 띄어쓰기의 중요성 ✓ 우리는 띄어쓰기를 맞춤법보다 훨씬 관대하게 받아들임 ✓ 띄어쓰기는 틀렸더라도 글쓴이의 실수라고 인지하는 경우가 적고 오히려 규칙에 맞게 적으면 더 어색하게 느낄때도 있음 ✓ 띄어쓰기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글쓰기의 목적에 더 가까이 다가갈 여지가 있기 때문에 ✓ 우리는 띄어쓰기에 약간의 주관을 더하되, 여기에는 분명한 근거와 기준이 있어야 한다. 📌 띄어쓰기의 역할 ✓ 띄어쓰기는 때때로 묘하게 다른 의미의 차이를 만듦 ✓ 읽는 사람이 오해할 여지를 줄이기 위해 띄어 쓰거나 붙여 쓸 수 있음 ✓ 띄어쓰기는 필연적으로 많은 공간을 차지하므로 시각적인 차이를 만듦 ✓ 마지막으로 띄어쓰기는 읽는 리듬에 큰 영향 ✓ 특정 문구를 한 호흡에 읽도록 만들 수도 있고, 잠시 멈추고 생각하게끔 만들 수도 📌 띄어쓰기를 어떻게 할 것인가? ✓ 띄어쓰기를 가장 고민할 때는 서비스의 사용성을 높이기 위한 글쓰기, UX 라이팅을 할 때 ✓ 매우 제한적인 영역 안에서 간결하게 쓰되 동시에 사용자 경험이나 페르소나 등 많은 조건을 충족시켜야 하기 때문 📌 사례 1 : 카카오뱅크 ✓ '대출' 이란 단어의 띄어쓰기를 다양하게 적용 ✓ 비상금대출은 붙여서 작성, 카카오뱅크에서 제공하는 대출상품의 이름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신용대출, 중신용대출, 주택담보대출 등을 붙여서 쓴 것과 같음 ✓ '마이너스 통장대출'의 경우는 , **마이너스통장은 이미 존재하기에 '마이너스통장 대출' 로 작성할 수도 있지만, '마이너스 통장대출' 4글자 + 4글자로 나눠서 사용 -> 아래에 전월세보증금 대출이 있으므로 통일성도 높이고 명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같은 구조로 사용 한 듯 ✓ 혹은, '마이너스통장 조회' 나 '마이너스통장 개설'과 같이 관련 기능이 추가될 것을 대비한 확장성? 📌 사례 2 : 토스 ✓ '대출'과 '이자' 를 띄어서 '대출 이자 계산기'로 표현 ✓ 바로 아래에는 '대출'과 '한도'를 붙여서 '아파트 대출한도 계산기' 로 붙여 작성 ✓ '대출한도'를 붙여서 작성해, 중요한 개념을 한 호흡으로 읽고 즉시 인지 ✓ '대출 이자 계산기' -> '대출이자 계산기' 로 쓴다면 통일성을 기대할 수 있지 않을까? ✓ '배달 매출 늘리기'는 '배달' '매출'을 띄어 썼지만 '숨은 카드매출 찾기' 에서는 '카드'와 '매출' 을 붙여 작성 ✓ 만약 숨은 카드 매출 찾기라고 썼다면, 2글자의 반복으로 어색하게 보일 수 있다. ✓ 무엇보다 숨은 것은 '카드'가 아니라 '카드의 매출' 이란 사실이 중요해, '숨은' + '(카드의) 매출' + '찾기' 라고 받아들여야.. ✓ '숨은 카드매출 찾기'가 의미를 더 명확하게 전달 📌 사례보고 느낀점 ✓ 모든 상황을 관통하는 띄어쓰기 규칙은 존재하기 어려움 ✓ 글을 쓰는 입장 (UX 라이터) 에서는 띄어쓰기에 대한 분명한 기준이 있어야 할 것 ✓ 명확한 기준과 규칙이 서비스의 글쓰기 자산이 될 듯 ✓ 어느 쪽이 의도한 의미를 명확히 전달하는지 따져볼 것 > 비상금대출과 비상금 대출이 다르듯 ✓ 하나의 디자인 요소로서 적합성을 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