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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의 옛 영광을 되돌릴 수 없다. 이미 시청자들의 콘텐츠 소비 방법이 변했다. MBC 하루 광고매출과 1인 유튜버 광고수익이 비교되는 시대다. 그러나 본질적으로 시청자들이 여러 플랫폼을 방문하

"지상파의 옛 영광을 되돌릴 수 없다. 이미 시청자들의 콘텐츠 소비 방법이 변했다. MBC 하루 광고매출과 1인 유튜버 광고수익이 비교되는 시대다. 그러나 본질적으로 시청자들이 여러 플랫폼을 방문하며 찾고 있는 건 하나다. 나를 재밌게 해줄 새로운 '콘텐츠'다. 일방적으로 보여주던 시대에서 내 입맛대로 골라보는 시대다. 그래서 간혹 제작자들이 아쉬움에 얘기하는 '우리 방송 보면 재밌는데…'라는 말은 이미 어느 정도 실패를 내포하고 있다. 콘텐츠에 대한 기획 의도와 주제 못지않게 콘텐츠에 대한 접근성도 제작진이 고민해야 할 큰 부분이다. 플랫폼에 최적화된 콘텐츠를 만들어야 하지만, 반대로 콘텐츠에 적합한 플랫폼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도 늘어났다." "(나 자신을) MBC PD가 아닌 '놀면 뭐하니' PD라고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스스로를 지상파PD로 규정하는 것은 콘텐츠 제작자로서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는 의미다. "긍정적인 건 플랫폼이 많아지면서 실시간 TV시청자 수는 줄었지만 전체적인 콘텐츠 이용자 수·이용시간은 늘어났다. '놀면 뭐하니' 스튜디오 PD로서 이 기회를 잘 이용하려 한다. 유튜브, 넷플릭스, 카카오TV는 경쟁상대가 아니라 우리의 새 놀이터다. 재밌게 놀 자신이 있다." 김태호PD가 말하는 지상파TV 몰락의 시대 '지상파 PD의 생존법’. '매스미디어'가 아닌 '매스콘텐츠'가 중요해졌다. 시청자에게 즐거움을 주는 컨텐츠를 만드는건 기본이다. 플랫폼에 대한 접근성까지 고려해야 한다. 스스로를 지상파 방송사의 PD가 아닌 제작하는 콘텐츠의 PD라 생각하고 유튜브, 넷플릭스, 카카오TV를 경쟁사가 아닌 새 놀이터로 여기는 관점의 전환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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