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의 '광고차단기(Ad Blocker)' 단속 강화>
여러분도 광고차단기를 사용하시나요? 구글의 대부분의 수익은 광고에서 나옵니다. 지난 3분기 총 매출 767억 달러중 광고매출이 600억불 정도 되니 80% 정도네요. 그 중 유투브의 광고 매출은 약 10%정도 됩니다. 최근 몇 달 동안 구글의 매출 성장이 둔화됨에 따라 유투브에서 광고 차단기를 대대적으로 단속하고 있습니다. 지난 11월에 YouTube는 브라우저에서 광고 차단기를 사용하는 경우 동영상이 로드되기 전에 5초 동안 지연되는 기능을 도입했습니다. (https://www.theverge.com/2023/11/21/23970721/google-youtube-ad-blocker-five-second-delay-firefox-chrome) 또한 구글은 크롬 브라우저 확장 프로그램 플랫폼인 매니페스트 v3의 내년 6월 출시로 광고 차단기의 작동 방식을 제한할 계획입니다. 물론 광고 시청이 짜증나고 번거로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프로덕트나 서비스가 지속가능하려면 필수 불가결한 비즈니스모델일 수 있겠지요. 그것이 성가시게 한다면 혹은 구독료가 서비스 품질에 비해 비싸다는 판단이면 서비스 사용을 멈추고 떠나면 됩니다. 광고차단기는 유료 구독모델로 가입한 분이, 정작 유투브와 소셜미디어는 광고없는 공짜모델로 이용하려한다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겠지요. 세상에 공짜는 없습니다. 여러분이 제공하는 서비스가 공짜가 아니어야 하듯 말입니다. 광고 차단기가 성행하고 유행하는 만큼 플랫폼의 광고는 많아지고, 잦아지고, 길어집니다. 아마 더 큰 구독료를 지불해야 할 수도 있구요. 창과 방패의 싸움이다라고 하는 분들이 계시긴 하는데 무엇을 위한 싸움인지를 잘 모르겠습니다. 한끼 점심 식사+ 커피값 정도로 광고없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면, 그리 나쁘지 않은 딜 아닌가요? 아니면 그냥 즐겁게 광고를 보면 되구요. 제가 이런 이야기를 드리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이건 메이커가 막겠다고 막 그냥 눈에 힘주고 나오면, 이기기 힘든 싸움이 되거든요. 윈도우즈 OS의 유료화, iOS의 해킹버전인 jailbreak도 조용히 사라지고, 플래시 기반 동영상도 HTML 5로 바뀌고, 불법 다운로드도 모두 유료 구독 스트리밍으로 바뀌듯 패러다임이 바뀔때에는 새로운 곳으로 빠르게 올라타는 것이 현명하다는 판단입니다. 여러분의 능력과 잠재력은 이런 곳이 아닌 새로운 곳에서 더 큰 부가가치를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