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코텀즈 2020 정의와 규칙
2014년, 직장인 뿐만 아니라 취준생들에게도 인기가 많았던 드라마 미생. 극중 주요 배경이 되는 회사 원 인터내셔널에는 영업부, 자원부, 철강부, 섬유부, IT영업부 등의 부서가 나온다. - 이 회사는 대우인터내셔널(현, 포스코인터내셔널 / 종합상사)을 모티브로 하는데, 장그레 사원(임시완), 안영이 사원(강소라), 장백기 사원(강하늘), 한석율 사원(변요한)은 드라마 제목처럼 한낱 '미생'에 불과한 신입사원으로 나온다. - 하지만, 하나하나씩 살펴보면 문제해결 능력을 갖추고 있고(써먹고 싶어도 권한을 안 주니 못 써먹는다), 성실하고(굉장히 많이 요구받는다), 어휘력이 꽤나 높은 수준이다.(안 그러면 슬리퍼 던지니까) - 이 종합상사 신입사원들에게 기본이 되는건, 국제 상거래에서 책임과 비용을 명확히 규정하는 국제 규약인 인코텀즈(Incoterms)다. - 부산항까지 운송해서 납품의 의무를 끝내고 거래대금을 지급 받고 싶다면 FOB 견적을 내주고, 해외 바이어가 그들이 지정한 창고 문앞까지 가져다 주는걸 선호한다면 모든 제반비용을 다 포함하는 DDP 견적을 내어주어야 한다. - 이익 계산할 때, 제반비용을 치밀하게 계산해서 빼지 않는 경우, 이익으로 생각했던 돈이 물류업체에게 지불되고, 해운보험사로 빠지고, 현지 관세담당 정부기관(독일 Zoll, 프랑스 DGDDI, 이탈리아 ADM, 스페인 AEAT, 영국 HMRC, 미국 CBP, 중국 海关总署/GAC, 일본 税関, 인도 CBIC 등)에게 지급해야 할 관세까지 지불하고 탈탈 털려있는 황당한 숫자를 보게 될 것 이다. - 이런 계약조건(terms and conditions)이, 미생 신입사원들이 줄줄 꾀고 있는 인코텀즈가 그렇게 어려운 것은 아니다. 그냥 한번 슥(단, '제대로') 보고, 실제로 해당 조건으로 무역거래 한번 해보면 별거 아니구나 하게 된다. - 말이 참 길었다. 스코모트 팀 동료가 인코텀즈 2020에 대해 최대한 보기 쉽게, 그리고 이해하기 쉽게 작성한 포스트를 공유한다. - 인코텀즈 2020 정의와 규칙 (Incoterms 2020 Definition and Rules) URL: https://services.scomot.co.kr/incoterms-2020-definition-and-rules Insight creates confiden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