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munity

월 스트리트는 왜 비트코인에 홀리고 있을까?

Intelligencer에 기고한 Kevin Dugan 님의 글을 요약/의역했습니다. --- 비트코인을 메인스트림으로 올리려는 움직임은 10년 넘게 지속되어 왔습니다. 물론 10년 전과 비교하면 비트코인을 구매하기 쉬운건 사실입니다. 다만, 높은 거래 수수료, 각종 거래 지연, 코인 거래소라는 위험 요소가 대중들은 물론 전문 기관들 까지도 비트코인 투자에 회의적인 스탠스를 취하게 만들었습니다. ETF, 7.7 조 달러 규모의 산업이며 가장 쉬운 투자 방법 중 하나로 알려져 있어서 월가는 물론 대중들에게도 익숙한 방법입니다. 간단하게 말하면, 단일 종목에 투자하듯이 좀 더 복잡한 종목도 투자할 수 있게 하는 상품입니다. 비트코인 관련 ETF도 2013부터 꾸준히 증권 거래 위원회의 승인을 받기 위해 고군분투 해왔습니다. 비트코인이 $45,000을 뚫고 올라가는 지금, 비트코인을 대상으로한 ETF의 승인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음을 업계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이 ETF로 투자 가능해지면, 규제 속에서 거래 지연 없이 비트코인에 투자할 수 있기 때문에 투자 허들이 더 낮아지고 더 많은 자본이 유입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런 기대감에 힘 입어 비트코인 이외 다른 코인들도 가치가 상승 중입니다. 무엇보다 이번 움직임이 고무적인 건 ETF를 추진하는 기업들 중 업계에 나름 인지도가 있는 Fidelity, BlackRock 같은 기업이 있기 때문입니다. 추가적으로 지난 8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SEC가 Grayscale를 상대로 한 상소심에서 패소했기 때문입니다. 상소법원은 SEC가 Grayscale의 비트코인 ETF 추진 제안을 일방적으로 기각했다며 상소심에서 Grayscale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크립토 업계에 대한 인식과 업계 내 분위기 역시 조금씩 바뀌고 있는데요. FTX 전 CEO 뱅크먼프리드 구속, Binance 전 CEO 자오창펑의 사임, 크립토 업계 최대 규모 헤지펀드 사 Three Arrow Capital의 CEO 수주의 구속, 테라-루나 사태의 권도형까지 크립토 업계를 강타한 법적 조치와 기소 사례들을 토대로 좀 더 깨끗한 크립토 투자 환경 조성과 월가의 관심이 맞물려 비트코인은 더 튀어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심지어 새로 추진하는 ETF 펀드 투자명까지 기존 월가 취향에 맞춰 좀 더 고리타분한(?) 이름으로 작명하고 있다고 합니다. Grayscale 역시 발 빠르게 비트코인 ETF를 승인 받기 위해 움직이고 있으며 Bloomberg Intelligence 분석관 James Seyffart이 공개한 정보에 따르면 SEC와 다수의 ETF 제공 업체들 간 미팅이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비트코인 ETF가 승인 되는 그 시기 역시 중요한데요. 시장 데이터를 보면, 월가는 연준이 3월 쯤 첫 번째 금리 인하로 경기 침체를 막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안 오르는 게 없는” 현 시장에서 ETF가 승인되면 당연히 크립토 업계에 자본이 유입될 것으로 전망합니다. 하지만, 크립토 업계는 여전히 예측 불가능하고 리스크가 클 겁니다. ETF가 새로 생겼다고 해서 그 본성까지 바꿀 수는 없을 겁니다. Bloomberg Intelligence 분석관 Balchunas의 말을 빌리자면, “비트코인 ETF는 크립토 업계와 전통적인 투자 업계를 잇는 가교 역할을 할 것입니다” --- 올해 초부터 월가는 비트코인으로 시끌벅적 하군요. 참고로 이전에도 비트코인 관련 ETF는 있었지만 해당 ETF들은 선물 ETF들이며 현재 월가에서 추진하는 ETF는 현물 ETF입니다. 관심있는 분들은 원글도 추천드리고 관련 뉴스도 계속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원글: https://nymag.com/intelligencer/2024/01/the-long-awaited-bitcoin-etf-is-probably-almost-here.html (투자 장려하는 거 아닙니다. 전 글만 의역/요약했을 뿐이에요 😄)

알림

알림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