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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은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진심에서 시작해요

커리어 코칭 일기 (Work & Tech) 811 오늘은 영업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영업 관련 일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세상만사가 모두 영업과 관련되어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누군가를 설득하는 일, 설득을 통해 내가 원하는 것을 얻어내는 일이 그렇습니다. 아이가 엄마에게 용돈을 받아내는 것과 입사 지원자가 회사 채용 담당자에게 자신을 어필하는 일도 그렇습니다. 세상에 영업이 아닌 일이 없네요. 영업이 어려운 이유는 상대방의 필요를 파악하여 그 정곡을 찌르는 것입니다. 사람의 마음을 파악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사람의 마음은 갈대와 같아서 알다가도 모를 일이기도 하고요. 이 사람 마음이 저 사람 마음과 다른 것도 영업을 하기 매우 어려운 조건 중 하나입니다. 아무튼 영업을 잘하려면 사람의 속마음을 잘 헤아려야 합니다. 영업 성격을 가진 메일을 쓴다고 한다면, 메일에 어떤 내용이 담겨야 할까요? 메일을 보내는 사람에 대한 소개가 필요합니다. 당신이 누구인데 나에게 메일을 보내는 것이며, 메일을 받아보는 사람이 무엇을 믿고 당신이 이야기하는 바에 귀 기울여야 하는가 납득시켜야 합니다. 그런데 이것이 참 어려운 일입니다. 보통 사람이 ‘나’라는 브랜드가 얼마나 있겠습니까? 다행히 회사 이름을 등에 업고 영업을 하면 수월할 것 같습니다. 불행하게도 회사 이름을 당당히 내세울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되겠습니까? 그래서 메일을 보내는 사람에 대한 신뢰를 주는 일이 어렵습니다. 영업 메일의 본문에는 무엇을 팔려고 하는 것인지 설명해야 합니다. 그 제품이 메일을 받는 사람에게 왜 필요한지 설득해야 합니다. 설득이 쉽지 않습니다. 남의 지갑을 연다는 일이 결코 만만하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설득을 시도한다면 제품이 메일을 받는 사람에게 어떤 혜택을 줄 수 있는지 설명해야 합니다. 제품의 특징과 장점 말고 한 사람에게 어떻게 쓰일 수 있는지, 그래서 한 사람에게 어떤 이득을 줄 수 있는지 논리적으로 어필해야 합니다. 영업 메일을 읽고 난 후 독자가 어떤 액션을 해야 하는지 친절하게 안내해야 합니다. 메일 보낸 사람이 누구인지 알렸고, 무엇을 팔려고 하는지 설명한 것으로 끝난다면 그래서 어쩌라는 것이냐 반문하고 메일을 휴지통으로 이동시킬 수 있습니다. 그러니 메일을 읽는 사람이 해야 하는 다음 행동을 친절하게 설명해야 합니다. 메일 내용이 마음에 들었다면 회신을 달라거나, 더 자세한 제품 설명을 확인할 수 있는 웹 페이지 연결 링크를 클릭 유도하는 등 구체적인 인도가 필요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진심을 담은 메시지라고 생각합니다. 영화 기생충에서 기우 (최우식)이 기태 (송강호)에게 사기 칠 대사를 준비하고 연기를 가르쳐 주면서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마지막 클라이맥스에 감정을 탁! 분출하라고..  영업 메일 전반을 감싸는 진심이 절절히 흘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말로 표현할 방법은 없지만 친근하게 느껴지면서 부드럽게 접근하면서 너무 가식적으로 칭찬하지 않는 내용이 필요합니다. 영업은 돈이 오가든 아니든 서로의 이익을 위해 취하는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 이익을 추구하는 행동이 너무 저돌적, 노골적인 느낌이면 호감을 사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진심으로 난 당신을 위해 이야기합니다.라는 메시지가 전달되어야 하고, 그 이야기에 진정성이 필요합니다. 적어도 사기 칠 생각이 아니라면 제안하는 내용이 서로에게 유익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그런 믿음으로 마음을 다해 메시지를 보내면 진심은 반드시 전해진다고 믿습니다. 오늘도 내일도 불철주야 영업 전선에서 땀 흘리시는 영업 전문가 선생님들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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