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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찾는 사람에게 보내는 일곱 번째

커리어리 820 어제는 회사 음악 감상 동아리 활동에 참여했습니다. ‘검정치마'라는 인디밴드 음악을 같이 듣고 음악에 대한 느낌과 가사를 해석하는 것이 주요 활동입니다. 사실 저는 대중음악을 잘 듣지 않습니다. 크리스천이 된 이후로 줄곧 찬양을 들었습니다. 회사 음악 동아리, 그것도 인디밴드 음악을 들고 감상하는 모임에 참여하게 된 배경에는 멤버들이 친근했던 영향이 컸습니다. 다들 과묵한 성격이지만 마음은 따뜻한 친구들입니다. 이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면 마음이 편안해져서 자연스럽게 제 모습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누군가에게 마음을 열고 온전히 나를 보여 준다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커리어 코치로 꿈을 찾는 사람들과 이야기 나눌 때 위와 같은 상황을 종종 마주합니다. 속마음 깊은 곳에 있는 이야기를 쉽게 꺼내는 분이 있는 반면, 꼼꼼 감추고 표면적인 생각만 가볍게 나누는 분도 있습니다. 마음을 열도록 만들지 못하는 제 능력이 아직 많이 부족한가 봅니다. 어제 동아리 모임 말미에 보도 게임을 잠시 했습니다. 낱말카드를 한 사람이 오픈하면 나머지 사람이 낱말을 연상하는 그림을 그리는 것입니다. 누가 빠르고 정확하게 그림을 그려 낱말 카드를 꺼낸 사람이 맞추도록 하는지 내기하는 것입니다. 당연히 낱말카드를 꺼낸 사람은 낱말이 무엇인지 모릅니다. 게임의 핵심은 낱말을 빠르고 정확하게 그림으로 설명하는 것입니다. 저는 매우 보편적 시야를 갖고 있다고 자부하고 있어서 게임을 잘할 수 있을 거라 착각했습니다. 그러나 함정은 그림을 잘 못 그립니다. 아주 어린 시절부터 그림을 몹시 못 그렸습니다. 그래서 자연히 학교 미술 시간이 기다려지지 않았고 그림 그리는 일은 약간 고문에 가까웠습니다. 따라서 어제 게임 성적표는 꼴찌에 가까웠습니다. 사람이 이미지를 보고 관련된 생각을 떠올릴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합니다. 학습과 경험을 통해 보고 듣고 배운 내용이 그림이 아닐지라도 뇌에는 이미지로 기억되고 있다는 사실이 놀랍습니다. 그래서 Desigh Thinking이라는 말이 있는 모양입니다. 여러분은 다른 사람이 나를 어떤 이미지로 떠올리길 원하나요? 우리 이름 석 자를 들었을 때 어떤 그림을 그려 주길 원하세요? 오늘 그 이미지를 스스로 떠올려 그와 같은 모습의 사람이 어떻게 말하고 행동해야 하는지 생각해 보면 좋겠습니다. 내가 바라는 '나가 없다면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꿈은 '나'를 바로 알고 미래의 내 모습을 그려보는 것에서부터 출발하기 때문입니다. 오늘 여러분이 각자 원하는 모습을 알고 그 모습에 가까워지기 위해 어떤 노력이 필요하지 깨닫게 되는 귀중한 하루 보내시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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