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on 1 활용법
최근들어 커리어 방향이나 포지셔닝에 관련해서 고민이 많아서 디렉터에게 1on1을 요청했다. 허심탄회하게 물어보고싶었던 것들을 정리해서 간단하게 커피한잔 하면서 대화를 나누게 되었는데, 정답을 얻기보단 대화를 통해 생각이 정리가 많이 되었다. 질문들중 몇가지를 정리해 보자면: 📌 내 포지션은 앞으로 ai가 대체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장기적인 관점에서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 테크니컬스킬은 배울 수있다, 하지만 커리어에서 더 시니어로 오르기위해 어떤 스킬을 배워야하는지? 📌 회사 내 10-15년차 직원들이 많다. 내부적으로 월등히 많은 지식을 가지고 있는 이들보다 내가 더 나을 수 있는 부분이 뭐가 있을까? 현실적인 질문을 던지기로 마음먹었다. 혼자 고민하기보다 다른사람의 관점에서 나의 커리어를 들여다 보고 싶기도 했고, 쉽게 물어보기 어려운 질문들을 통해 나의 진짜 고민들을 share하며 네트워킹의 깊이를 만들고싶기도 했다. 지난 커리어를 돌이켜보았을때, 나에게 가장 큰 영향을 주었던 것은 다양한 사람들과의 1 on 1 이었다. 나보다 위/아래 직급에 상관없이 1 on 1은 수많은 dot들을 연결시켜 주었다. 배움. 1 on 1에서 배움 그 자체이다. 가장 효율적으로 무언가에서 대해서 배우는것, 아니면 적어도 배울 것을 찾는것에 있어서 1 on 1은 좋은 기회이다. 실제로 우리 각자가 일하는 회사의 다른 직원들은 외부의 다른 회사 사람이 접근해서 업무에 대해 배우기 어렵다. 다시 생각하면, 쉽게 얻을 수 없는 기회이기도 하다. 특정 업무/직무에 대해 간접적으로 배우고 싶거나, 특정 스킬을 배우고 싶다면 이 기회를 의무적으로 살려야 한다. Senior. 1 on 1을 통해서 우리 모두 시니어가 될 수 있다. 시니어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얼마나 오래일했는지가 아니라 얼마나 많은 dot들을 연결하고 이해하고있는지가 중요하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이 역시 디렉터와의 1 on 1에서 정리된 생각인데, 실제로 시니어인지 주니어인지 판단되는 가장 중요한 부분은 "connecting dots"다. 내가 몸담고 있는 비지니스의 얼마나 다양한 부분에 걸쳐서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얼마나 다양항 사람들을 알고 네트워킹하고 있는지가 주니어와 시니어의 차이를 만들어내는 가장 큰 요소인것 같다. 솔직하게 내가 가지고 있는 생각들을 다양한 사람들과 1on1을 통해 공유하고 네트워킹의 깊이를 만들어 내고, 그 안에서 많은 배움을 통해 많은 dots를 연결하는 사람이 되다 보면, 계속해서 senior 의 senior로 나아 갈 수 있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