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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의하시나요? 콘텐츠 빨리감기 시대▸▸

😲 흥미로운 글을 보았다. 콘텐츠를 빨리감기하거나 뒤로가기를 하는 건 취향을 찾아가고 관계형성을 잘 하기 위함이라고 한다. 나 또한 OTT나 유튜브 영화리뷰 결말을 보거나 지루한 부분을 볼 때는 뒤로가기를 하거나 빨리감기를 할 때가 있다. 단순히 성격이 급해서 그런가했는데 아티클을 보다보니 꽤나 공감가는 부분도 많았다. 1. 봐야할 작품이 많아 시간가성비를 생각한다. 아티클에서는 Z세대의 시간가성비를 다루었다. 그러나 특정 세대가 아니더라도 나 같은 경우도 넷플릭스도 매일마다 보는게 정해져있고, 유튜브도 추천알고리즘을 타고 들어가면 흥미로운 콘텐츠가 참 많아서 뭘 볼지 고민될 때가 많다. 보는 것보다 더 흥미로운 콘텐츠를 발견하면 지금보는 부분을 빨리 재생해, 더 흥미로운지 아닌지를 비교, 판단해서 정하는 편이다. 그리고 나서 아니면 또 다른 콘텐츠를 찾는다. 이는 넘쳐나는 콘텐츠 속에서 더 자극적이고 취향에 맞는 것들을 보려는 욕구가 아닌가 한다. 2. 빨리감기는 콘텐츠를 소유하는게 아닌 구독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다. 예전에는 비디오, CD 등을 빌려서 영화를 보곤 했다. 매 번 볼 때마다 곱씹으면서 또 보고 또 보고 했던 기억이 난다. TV 채널편성표에서도 보고 싶은 영화가 있으면 그 시간 만을 기다리면서 무조건 TV앞에 자리잡았던 기억이 난다. (물론 옛날 이야기다.) 하지만 지금은 '구독' 을 하게 되면 콘텐츠가 예전처럼 소중하지는 않다. 정확히는 애착이 그렇게 깊지는 않다. 그냥 또 보고 싶으면 북마크를 해놓으면 그만이다. 그래서 많은 선택지는 소유욕을 갈망하지 않게 한다. 3. 뉴스레터, 아티클도 마찬가지다. 지금 내가 글을 쓰면서도 생각을 한다. 이 글도 누군가에겐 몇 글자 정도만 읽히다가 뒤로가기를 하거나 빨리감기를 하겠지? 그러나 그게 시대적 흐름이라면 동의한다. 하루에도 몇 억개의 아티클이 발행될텐데 그 중에서 사람들은 필요한 것들만 골라보고, 또 그 중에서도 필요한 것들을 본다. 주요한 내용한 섭취하고 나머지는 선택사항인 것이다. 우리의 시간은 소중하고, 특히나 텍스트가 가득한 콘텐츠는 첫 문장에서 읽고, 아니고가 갈리기 때문이다. 그래서 더욱 꾸준히 내 취향을 담은 단어와 문장이 중요하다. 즉, 콘텐츠를 빨리 보려는 현상은 자신의 취향에 맞는 내용을 더 빠르고 많이 보려는 시도, 이를 통해 즐거움을 느끼고 대화에 참여하여 관계 형성에 유리하기 위함이다. 평소에 생각하지 못했던 주제라 흥미롭게 보았다. https://maily.so/omakase/posts/357c1d77?utm_source=oneone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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